그것은 육체적으로 우월한 개체를 차지하기 위함이다.

외모로 나이로 아파트로 성격으로 입담으로 유혹한다.

그 모든 것은 더 매력적인 육체를 탐하고 손에 넣기 위해 

갈고닦는 도구일 뿐이다.

그리고 마침내 경쟁에서 이겼을 땐 

생명체로서 느낄 수 있는 가장 강한 감각적 쾌락과

생명체로서 남은 여생의 행복이 

현우주에 실제하는 사건이 된다.

우주는 그처럼 승리자에겐 한없이 따뜻하지만

패배자에겐 한없이 냉혹하다.

우주는 물리적 사건에 한에서는 결코 자비가 없다.


"내가 이 날만을 기다렸지,

드디어 내가 우월한 육체를 얻게 되었구나 !

나의 뇌야, 네 눈 앞에 있는 이 우월한 몸을 보아라.

이 몸은 이제 네 것이다, 네 마음 대로 할 수 있다.

못 믿겠으면, 지금 바로 가장 강한 자극을 느껴봐라.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미각, 그 모든 감각으로.

어떤가, 이제 실감이 나는가 ? 그래, 네 거야.

너는 앞으로 이 우월한 몸으로 진화하여 생존할 것이다 !"


이것이 바로 몸이 무의식적으로 뇌에게 속삭이는 말이다.

이 속삭임은 무의식의 영역을 영구적으로 지배하기에 

끊임 없이 지속적으로 들려온다.

따라서 뇌가 의식적으로 유혹을 거부하는 그 순간에도

뇌는 여전히 이 속삭임의 지배를 받고 있다.

다시 말해, 뇌의 상황은 이 두 가지의 경우일 뿐이다:

1. 음란한 마음만이 존재한다.

2. 음란한 마음과 뿌리치려는 마음이 동시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쟁을 하며 이기고자 한다면,

그 원인성은 단순히 우리가 이 속삭임에 복종함으로써

더 우월한 육체를 탐하기 위한 목적일 것이다.


사실 인간은 돈과 명예를 얻은 자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돈과 명예의 보상 곧 우월한 육체를 얻은 자를 질투한다.

돈과 명예가 있어도 육체라는 보상을 얻지 못한 자를 

부러워하지는 않는다. 

육체는 모든 생명체들의 뇌 속에 각인된 이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