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의 본질 전체가 아닌,
인간이라는 존재가 가진 인지구조에 한계지어진
일부분만을 인식한다.
2. 인식과정에서 인간이 인식한 일부분이라는 것은
인지주체의 외부에 있는 대상의 본질 중
인간이 편취한 속성 몇가지가
인간에게 남긴 그림자의 일부이며,
그 대상이 아닌 인간의 피상물이다.
3. 인간은 성장과정에서 세상을 인식하면서
위와 같은 세계에 대한 자신의 피상물을 형성한다.
4. 피상물들의 누적은 네트워크(계)라는
일종의 층위막을 형성하며,
이 과정은 유아때부터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수행한다
5. 누적된 네트워크는 하나의 비가역적 구조가 되며,
인간 세계를 인식하는 과정은
그러한 비가역적 구조의 맥락에
새로운 인식대상에 대한 인식을 체계적으로
정합시켜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6. 시간이 지날수록 완전히 새로운 범주의
생성을 요하는 세계 내 대상은 사라지며,
세계 내 조우하는대상들이 이미 인지 주체가
누적해온 네트워크(상징계)의 범위로도
충분히 포괄될 수준의 내용만 마주하게 된다.
7. 범위적 한계에 도달하게 되면
인간은 더이상 계의 확장이 체감하다 멈추게 된다.
즉, 인간은 더이상 세계를 사는 것이 아닌
자신 내면의 상징계 층위 내에서 공회전하는
일상을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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