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소에 철학, 심리학 공부 같은 거 자주 해서

삶에 대한 미련이나 인간의 생존 본능 같은 거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 졌다고 생각했음 ㅇㅇ

근데 오늘 집 앞 공사장 지나가는데 드릴 다다다달ㄹ다다 거리는 거 보고

귀 찢어질 것 같은 소음이랑 개 큰 콘크리트 더미가 몇 초 만에 산산조각 나는 거 보고

나도 모르게 자꾸 눈이 가고 심장 뛰고.....

솔직하게 말하자면....ㄹㅇ 개무서웠음 거의 뛰다시피 한 빠른 걸음으로 그쪽 구역 빠져나왔는데

그제야 좀 숨도 트이고 그러더라

인간의 이성이 진정한 본능을 이기기란 어려 운 듯...

나도 이제 인간이 그냥 좀 똑똑한 동물일 뿐이란 걸 자각해야겠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