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태어난 것에 대해 부모에게 감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선택되지 않은 존재이고, 태어나야만 했던 존재가 아니다. 부모가 나를 낳은 이유는 내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단지 아이를 원했기 때문이다.
만약 출산 전에 아이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었다면, 나는 선택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즉, 내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동일하게 부모의 손길 속에서 자랐을 것이다.
부모가 나를 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나라는 개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아이라는 범주에 대한 선택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어난 나 자신이 자동으로 감사해야 하는 의무가 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 감사는 느끼고 싶을 때 느끼는 것이지, 강요되는 것이 아니다. 강제로 느껴야 한다면, 그것은 감사가 아니라 복종일 뿐이다.
나는 삶 자체가 고통이라고 생각한다. 출생은 선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이한 고통의 시작이다. 반출생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감사할 이유조차 없다. 나는 태어나지 않은 채 존재했더라면 그 고통조차 경험하지 않았을 것이다. 삶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혹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감사하는 감정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내 의지가 아닌 외부 강요에 따른 것이 아니다.
결국, 나는 이렇게 정리한다.
태어나게 한 것 자체는 내 선택이 아니다. 그렇기에 그 사실에 대한 감사는 선택 사항일 뿐이다. 부모가 나를 키운 사실과 나의 존재는 별개의 문제이며, 나는 스스로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스스로 선택할 자유를 가진 존재로서 살아가야 한다.
감사하지 않아도 된다. 그것은 비도덕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나의 존재와 출생의 조건에 대한 솔직한 인식일 뿐이다.
개새이야 니가 그 딴 마인드니까
당신이 뭘알아
인생이 안 풀리는거다
갑자기 어떤 사람이 니한테 50억 줘도 닌 안감사하겠네 그건 니가 선택한것도 아니고 니가 특별해서 주는게 아니라 기부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함일 뿐이니까
잘못된 비유. 길 가던 사람이 갑자기 50억을 준게 아니고 누명으로 날 감옥에 N0년 보내게 한 국가가 사과비용으로 50억 준걸로 예시를 들어야지.
파리가 너를 낳았을 수도 있고, 돼지가... 또는 닭이... 그게 그렇게 계속 반복되는 것일 수도...ㅋ 이 우주에는 별보다 많은 것들이 다양한 것에 의해 태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 생명체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인간으로 태어난 것과 관련해 보다 긍정적인, 미래지향적인 생각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