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에는


놀랍게도


+1 있다면 -1이 있다는 것


진동하는 장(field) 속에서 전자의 쌍생성보라


놀랍게도 


+1과 -1이 생겨났다 소멸한다


그렇다면


1-1= 0 인가? 


왕 + 거지 = 0인가?


시스템 + 무질서 = 0인가?



전근대적인 사고에서는 


위의 사례들의 방향은 위아래를 향하고 있었다


달리말해 


관계식의 본질은


수직적 위계에 근사한다는 것


이것이기 위한 저것의 배척


가령


질서를 위한 무질서의 경계


중심의 변방으로서의 도외


궁극의


자기 자신을 위한 타자처럼


이것의 근간은 힘인 것이다


니체가 말한 그 힘은 아니고


속칭 


수직적 위계로서의 관점


이것이 전근대적 그 무엇의


중심인 것


악마와 루시퍼, 욕망과 탐욕, 질투와 경쟁이란


아무리 다양한 가면으로 스스로를 감추어도


그 가면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무엇인가?


세상은 수직적 위계로서의 그 무엇


위와 아래란 수직구조로서의 형식이라는 것


결국 이것이다


수직적 위계로서의 세계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병렬은 없다라는


자기세계가 전근대적 핵심이라는 것


일종의 밸런스 파괴인 것이지


그래서


1-1=0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