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갤에 들락거리는 놈들이


말과 언어의 차이도 몰라?


말은


가령


누가 나에게 특정한 질문을 했을 때


내가 '가나다라마바사 어제 그제 울산 서울 감자 고구마 달다 짜다'


이렇게 대답해줘도 뭐다?


말이다


그렇다면


언어는?


언어란 그 말이 가능성에 놓이는 체계여야 됨


'말이야 빵구야?'


이 문장은 무엇을 뜻하나?


그것이 말인지 빵구인지 구분을 못하겠다는 것임


그런데


말과 빵구는 다른데 왜 구분을 못한다는 거?


말과 빵구가 둘 다 소리라는  범주에 묶이니까 


구분을 못하는 것 


소리라는 집합으로 보자면


말이나 빵구나 소리의 집합이 됨


따라서


언어란 소리만으로 정의되지 않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