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만의 세계관을 새로운 개념과 단어로 만들어서 설명하니까 이해하기 어려움. 거기다가 노력해서 막상 개념들을 이해해보면 그 세계관이 나에게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지도 않음.
약간 게임 세계관 공부하는 기분임.
예를들면 내가 이세상은 영혼중심의 세상이다 스피리티즘이라고 만든다고해보자. 의자와 책상, 사람과 동물에게 모두 영혼이 깃들어있고 우리가 인식하는것들은 영혼을 기반으로 인식하는것임.
이런 개념을 기반으로 또다른 개념들이 나오고 막상 그 개념들을 이해해보면 나의 사고를 확장시켜주는게 별로없음.
그래서 힘들게 그들만의 세계관을 공부하기가 거부감이듦.
사실 이미 철학적으로 통용되는 개념과 단어는 존나 세분화되고 정립되어 정석적으로 사용되는 어휘들이 있음 다만 책 안읽고 노베이스로 시작하려고 하면 개념을 자기가 만들어야 하고 검증까지 해야 하니까 어려운거지 근데 근거 확실하고 검증까지 다 됐으면 그게 바로 자기 사상 있는 철학자인거임
철학을 왜 공부하지? 하는게 아니고..? 게임을 하지 게임공부를 하나?
지식의 산출은 모방에서 시작한다
솔직히 아무리 철학이론을 공부해도 아리스토텔레스나 칸트를 직접 만나서 따지지 않는 이상 이해가 안됨 그렇다고 직접 만날 수도 없고 그냥 여러 이론을 외워서 아는척하는 씹선비도 많음 다른거 다 필요없고 그냥 솔직히 누군가 만나서 철학 토론 밤샘하는게 나음 공부 못한 인간이라도 상관없음 그게 더 머리 쓰고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