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그대로 복붙함.


이런 게 문제야. 입장이 있어야 유신론이니 무신론이니 차이가 나지. 입장이 없는데 차이가 어떻게 나냐. 그래서 이런 건 너네 기준에서야. 기준을 신을 믿는다 <-----> 믿지 않는다. 로 해놓고 그 안에 요소 구분을 하지 않으니까


logicaljura

@철갤러2(116.45)신을 믿는 사람의 특징 : 이러저러하다. 이 게시물에서는 정감이 있다. 로 잡아놓고, 그렇다면 신을 믿지 않는 자는? 신을 믿으면 정감이 있다 -> 그러므로 신을 믿지 않으면 정감이 없다. 차갑고 냉정하다. 무신론자의 특징인 정감 없음으로 그들을 보면서, "봐라 '문체'에서도 드러난다.."라고 나가는 것이잖아


logicaljura

@철갤러3(210.183)그러니까 니네 기준에서 무신론도 아니고 유신론도 아닌 자는 세상에 있을 수가 없는 거지. 세상을 그렇게 질서잡아 놓았으니. 그러나 무신론도 아니고 유신론도 아니고, 특히 불가지론자도 아닌. 아예 신을 사고 대상이나 느낄 수 있는 대상으로도 잡지 않는 자들도 있어. 그리고 그게 나지. 그래서 난 불가지론자도 아님.


logicaljura

@철갤러1(118.235)왜냐하면 '알 수 없다'는 판단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logicaljura

@철갤러5(118.235)신의 존재에 대해서 알 수 있는지 없는지 그런 판단 자체, 그러니까 판단과정 자체를 하지 않은 것임.



과학이 과학 기준에서 보면 과학에서 벗어나면 벗어날 수록 '유사'과학이 되지. 그리고 과학 기준과 상반되는 것들은 '비과학'이 됨.


법조삼륜 혹은 법조사륜이라는 판사 검사 변호사 (+법무사 : 이 사람들은 예컨대 민사집행법학회에 들어감. 별도 이들이 주로 다루는 영역이 있음) 까지를 법조인이라고 해보자.


그럼 8대 문과 전문직을 본다. 변호사, 회계사, 관세사, 변리사, 노무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법무사 <- 이들은 모두 시험과목에 법이 있다. 문과에서는 법을 빼놓을 수 없음.


그럼 법조삼륜입장에서는 법무사까지는 그렇다쳐도 나머지 6개 직업은 모두 유사법조직역으로 분류됨.


유신론도 마찬가지인거야. 신을 믿냐? -> 믿는다. 그럼 그걸 기준으로 정렬하지. 크게 불가지론, 무신론.


기준을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서 파악이 달라지면, 유신론자 입장에서는 그럴 수 '없어야'하거든. 당위가 들어가지. 그러므로 유신론자 아니면 다 정감이 없지. 정감이 없겠냐고 ㅡㅡ


한편 이들의 분류에 들어가지 않는 종교인들이 있지. 원불교, 불교. 왜냐하면 원불교, 불교에는 신이 없어. '무아' 라고 해서 자아도 없다는 입장이야. 참선같은 수행으로 열반에 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신이 없다는 것이거든. 수행으로 열반의 경지에 든다? 원래 신이 있으면 다 우연이고 신이 준 달란트로 이승에서 사는 거지, 신 없이 자기 스스로 무언갈 하는 건 없는 거야. 근데 원불교, 불교에서는 신에 대한 믿음과 복종 없이 스스로 무언가를 한데. 그럼 특히 천주교, 개신교 입장에서는 이들은 이단이지. 이단까진 아니더라도 무신론자들이지. 그럼 불교계열 종교인이라면서 이들은 뭐냐. 니들 말로는 얘네들도 정감이 없겠네.


나는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이 97년인가 98년 성북동 길음사에 방문해서 축사하고 불교를 존중한 것과, 길음사 회주이든 시주이든 주지이든 간에 길음사를 창건한 법정스님이 종로 명동성당에 가서 축사하고 천주교를 존중한 것.


그걸 좀 봤으면 좋겠음. 성경을 공부하든 금강경을 보든 그걸 잘 보고 자신이 진정 종교인이라면 저렇게 유신론이니 뭐니로 구분하고 구분의 효과로 나오는 "자기 쪽은 다 좋고, 나머지는 다 좋지 않다"는 특성만 가졌다는 정치질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불구하구 자꾸 정치질을 한다? 이들이 그렇게 정치질하는 이유가 뭘까. 전도를 왜 하려고 할까. 자신이 복종한 신이 그렇게 하라 그래서. 그런데 전도의 방법이 정치질이고 정치질 내용이 어떤 바이럴적인 부정적인 걸 사용하는 것이면 그게 좋지 않은 것이지. 실제로 정감이 있는데 정감이 없다면서 우리 빼고 다 나쁜 놈식으로 벽치는 것이니까. 나는 그런 방법을 쓸 수록 사람들이 더욱 그들에게서 벗어날 것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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