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무언가 자신이 행동을 할 때 '설득'이 아닌 '위협'이 그것의 동인이 된다면 대개 후회하게 되고 불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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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취미 생활이 있지만, 남에게 그것을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나에게 그것을 왜 하느냐고 물으면 이유를 설명할 수 있고, 그것을 할까 망설인다면 추천하면서 그 사람을 설득하려고 시도할 수는 있다. 왜냐하면 나는 그것을 했을 때 좋은 점을 들어 설득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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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한국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시킬 때 '설득'보다는 '위협'이 더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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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연애를 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그것이 주는 효용에 대해서 설명하기보다는, 그것을 하지 않으면 사회에서 낙오되고 바보 취급당한다고 위협을 하고, 결혼을 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마찬가지로 효용에 대해서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독거노인이 된다고 위협을 한다. 공부의 경우에도 무언가를 배우는 즐거움과 사회적 성취에 대해서 설명하기보다는 공부를 못한 사람들을 예시로 들며 위협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