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IT 물리학자들이 양자 물질(quantum materials)에서 프랙탈(fractal) 패턴을 사상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연구 논문은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 게재되었습니다. (2019년)



놀랍고 경이롭습니다. 거시세계의 신비로운 패턴이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시세계에도 나타났다면,

프랙탈이 함축하는 '혼돈 속의 질서'가 양자 세계에도 존재하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전자의 세계도 크기만 다를 뿐 모양은 태양계와 비슷하다는  말을 들은 적은 있지만 말입니다.



이번에 MIT 물리학자들은 희토류 금속인 네오디뮴 니켈산화물(NdNiO3)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화합물에 나타나는 ‘도메인(domain)’이라 불리는 자성(magnetic) 단위의 분포가 놀랍게도 프랙탈 특징을 갖더라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 연구팀은 도메인의 크기와 패턴, 전체의 구조가 일정한 자기유사성과 순환성을 갖는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자성의 기본 단위인 도메인이 바로 프랙탈 패턴으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연구팀의 일원인 리카르도 코민 교수는 “도메인 패턴은 처음에는 해독하기 어려웠지만 도메인 분포 통계를 분석한 결과

프랙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완전히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정말 우연이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