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결정론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결정론의 경우 두가지 정도의 구조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순차적으로 원인과 결과에 따라 사건들이 결정되는 경우가 있겠죠.


이 경우는 현재의 상태에서 미래가 미리 결정되있지 않고 또는 미래가 존재하지 않고


현재의 사건들이 원인이 되어 다음의 현재가 결정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번째로는 현재의 상황과 무관하게 미래가 이미 존재하고 또 그게 미리 결정 되어있는 결정론이 있습니다.


알기 쉽게 엔딩이 여러가지가 있는 rpg 게임같은 것을 예로 들자면 게임속에서 플레이하는 과정들은


플레이어마다 제각각 다르겠지만 결국 게임안에서 허용되는 플레이이고 엔딩의 경우도 이미 정해져있다는 것이죠.


결국 미래가 현재와 무관하게 이미 정해져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죠.


다시말해서 미래와 현재가 동시에(?) 공존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결국 첫째와 둘째의 차이는 현재를 기준으로 미래가 미리 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가의 차이죠.


양자역학 이전의 결정론의 경우 첫번째의 경우와 비슷하거나 똑같을거에요.


바로 사건이 순차적이고 기계적이므로 따라서 예측 가능하게 결정된다는 생각이죠.


그런데 양자역학에서 설명하는 확률론적 결정론의 경우엔 어떨까요?


만약 현재의 다음에 존재할 미래의 시간대가 이미 있다면 그 시간대는 확률적이어야 하겠죠.


또 현재의 다음에 존재할 미래의 시간대가 이미 없다면 그 확률들은 현재에 존재하고 있어야겠고요.


어찌되었건 확률이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확률이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여야 하는 것이고 말이죠.


저는 이미 시간대란 설명으로 다 해놨지만 여러분들도 스스로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미래가 현재와 동시에 존재하는가 있는가? 아니면 미래는 현재를 기준으로 존재하지 않는가를 말이죠.


사실 미래가 현재와 동시에 존재한다는 말은 자체로 모순이죠.


따라서 사실 시간대의 집합은 현재의 집합일 뿐이죠. 또는 과거들의 집합이거나 미래들의 집합일수도 있겠죠.


즉, 과거, 현재, 미래라는 것은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 또는 인간이 시간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달라질뿐인 것이고 말이죠.




변화가 연속일 경우 빛의 절대속도는 매우 이상한 현상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이상한 일이 발생하면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궁금해하죠.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일에는


호기심을 갖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로 이름을 남긴 인물들은 보통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고 당연하게 여기는 부분에까지


호기심을 가졌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호기심이란 결국 왜를 묻는 행위이죠. 그런데 그 현상에 대해서 설명할 책임을 가지고 있는


물리학자들은 왜 빛이 절대속도인지조차 생각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자연이 그러하니 왜 그런지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있고 말이죠. 그러나 옳은 자세란 자연(현상)이 그러하다면 받아들이기 싫어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왜인지 궁금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결국 빛이 절대속도인 이유는 미시나 거시의 구분이 따로 필요없이 입자나 질량체의 변화가 불연속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속도에는 상대속도와 절대속도가 있습니다. 광속이 절대속도라는 것이 밝혀지기 전까지 광속도 상대속도를 가지는 것으로 생각되었죠.


사실 광속이 상대속도여야 한다는 것은 매우 당연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제 속도가 10m/s이고 당신의 속도가 20m/s라면 제 기준으로 당신의


상대속도는 10m/s인게 당연하듯이 말이죠. 하지만 빛의 속도는 당신에게나 저에게나 똑같습니다. 심지어 당신의 속도가 29만km/s라고 해도


당신이 관측한 빛의 속도는, 10m/s로 이동하는 제가 관측한 빛의 속도와 같다는 거죠. 그런데 이런 빛의 절대속도가 정말 이상한 현상일까요?


사실 그렇지가 않습니다. 빛의 절대속도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변화가 연속이어야 한다는 인간의 고정관념 때문입니다.


즉, 빛의 절대속도가 이상한게 아니라 인간의 변화가 연속이어야 한다는 그 고정관념이 이상한겁니다.


변화가 불연속이면 빛의 절대속도는 매우 당연한 현상이 되고 말이죠.


예를 들어 어떤 물체가 120분의 1초당 1cm씩 불연속 변위할 때 그와 동시에 다른 물체가 2cm씩 불연속 변위한다고 해보죠.


변화가 불연속인 것을 느끼지 못할 경우 인간이 보기엔 마치 두 물체의 속도가 다른 것처럼 보일 겁니다.


하지만 매 순간 두 물체는 정지해 있을 뿐입니다. 실질적인 예로는 디지털 영상이 있습니다. 또 디지털 게임의 캐릭터들을 변위를 생각해보세요.


결국 변화가 연속일 경우 빛의 절대속도는 매우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 되지만 변화가 불연속일 경우 빛의 절대속도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 된다면


변화가 불연속인 것이 현상적으로 옳다는 것이죠. 결국 양자역학을 물리학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광속이 왜 절대속도인지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반복하자면 옳은 자세란 자연(현상)이 그러하다면 받아들이기 싫어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왜인지 궁금해 할 필요가


없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