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인과가 당연하게 존재하고 


그 원인을 역추적해 거슬러 올라가면 


제 1원인이 존재할 것이라는 가정을 


당연하다는 듯이 채택하고 있음


빅뱅을 믿는건 사실상 신을 믿는 것과 동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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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당연한 공리 아니냐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건 우리가 인과가 명확해 보이는 일상에 물들어서 그런것이고


우주전체에 적용될만한 법칙을 생각해내려면 사고를 넓힐 필요가 있음


여기서 우린 할아버지 패러독스를 떠올려야함




할아버지 패러독스란 무엇인가?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할아버지를 죽이게 되면 


그 결과 현재의 내가 태어날 수 없고 


과거로 돌아가서 할아버지를 죽일 수도 없기 때문에 


결국 할아버지는 살게 된다 이는 모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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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러독스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 중 하나가 바로 '뫼비우스의 띠 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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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로 돌아가 할아버지를 죽인다


2. 현재 내가 태어나지 않게 된다


3. 따라서 과거의 할아버지는 살게된다


4. 그 결과 현재의 내가 태어나고 과거로 돌아가서... (1부터 다시 반복)



그림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서로가 서로의 원인과 결과가 됨으로써 


무한히 순환하는 구조를 띄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뫼비우스의 띠 우주론에선 제 1원인이라는 것은 결국 존재하지 않으며 


나와 할아버지는 살아있음과 동시에 죽어있음의 상태가 동시에 중첩되어 존재함을 알 수 있음




이를 우주 전체로 확장시켜보면 


모든 사건은 참과 거짓이 중첩되어 존재하며 


서로가 서로의 원인과 결과가 되는 순환하는 구조를 띄고 있다고 볼 수 있음




기하학의 5번째 공리 평행선 공준이 

 

리만기하학이 발견되면서 더 이상 공리로 인정되지 않았듯이


빅뱅 우주론도 제 1원인론 이외의 다른 우주론이 제시된 이상


"공리"로써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폐기처분 되어야함


공리가 아닌 이상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신을 믿는 것과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