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물리학은 수식 그자체이다.

그 속에서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 혹은 사건이 존재하는데

온니 수식으로만 표현 가능하다.

수식이외에 그 어떤 현상적 비유로도 양자 세계를 설명할 수가 없다.


양자라는 것은 에너지 덩어리며 곧 입자란 것이다.

기본 입자는 쪼개지지 않는다는 최소 단위가 깔려 있다.

여기까지 보면

이미 수천년전에 모든 물질은 쪼개지지 않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즉 원자를 양자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근데 현상이 그럴까?

그렇지 않다.

쪼개지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되는 입자가 쪼개진다.

꼭 파동처럼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또 파동(고전적 의미 혹은 우리가 아는 상식적 파동)은 아니다. 

암튼 매우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 수식이 양자역학을 이끈 파동함수다.

이건 계에 상태에 대한 양자 정보를 담고 있는 복소함수인데

이것의 절대값 제곱은 입자가 그 위치에서 발견될 확률밀도함수이다.

이렇게 괴상망측하기 짝이 없는 것이 양자물리학이기에 수식으로 점철되어 있는 것이다.


억지로라도 비유해 본다면

법사와 검사가 대결을 하는데

법사는 무한대의 분신체를 생성한다. 그런데 그 중에서 진본은 딱 하나이다.

검사가 가짜 분신체에 칼을 휘두르면 법사 진본한테 즉사당한다.

검사는 무슨 수로 법사 진본을 추적해내 이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검사가 무한을 지우고 진본법사를 특정해 킬할 확률 계산이라면 비유가 될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