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함께 했던 나의 생애들"에서 발췌



예수가 상승하기 위해 준비과정을 밟았던 33일간은 또한 예수를 따랐던 모든 추종자들에게는 시험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문제는 이들이 예수가 없는 상태에서도, 예수가 추종자들에게 하도록 훈련시켰던 것을 실행할 수 있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운동에서 여성이 어떠한 지위를 갖는 것을 포함해서, 예수가 그들에게 훈련시켰던 형태의 영적인 운동을 펼치고자 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예수를 따랐던 대다수의 추종자들은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에 빠져, 예수가 제시했던 종류의 영적인 운동을 펼치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예수의 추종자들이 예수가 제시했던 비전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예수는 상승한 “몸체(body)”로 정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포함하여, 아주 직접적인 방식으로 이 운동을 지원했었을 것입니다. 대다수의 추종자들이 이러한 비전을 실천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로 여성에 대한 추종자들의 시각으로 인해, 이들은 자유의지의 법칙을 활성화시켰으며, 이로 인해 예수는 새로운 운동에 보다 더 직접적인 방식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예수에게는 당초의 시나리오 대신에,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비록 내가 베드로를 여성을 거부했던 지도자로 묘사했지만, 그러한 사람들은 비단 베드로만이 아니었습니다. 오늘날의 시대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여성에 대해 추락한 존재들이 프로그램 해놓은 것을 초월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 될 수가 있습니다.



예수는 자신의 상승한 “몸체”를 이용하여, 많은 상황들에 나타나게 될 거라는 의미에서, 예수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아주 물질적인 방식으로 지키려고 계획했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필요했으며, 이 지도자는 예수의 메신저로서 역할을 하며, 또한 무리의 사람들이 에너지적 역장(forcefield)을 조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했습니다. 상승 마스터들이 메신저로서의 예수를 통해 가시적인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나타났었던 모임들이 여러 차례 있었으며, 그중에서 한 가지의 사례를 앞에서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 운동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군중들이 의식을 충분히 끌어올릴 때마다, 상승 마스터로서 예수가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상승 마스터로서 예수가 나타나는 것) 광범위하게 이루어질 수가 없었기 때문에(어떤 경우들에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났었음), 예수는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예수는 긴급회의를 열어, 상승 마스터들의 지원을 요청하게 되었으며, 상승 마스터들은 예수가 또 다른 육체로 물질화하여, 지구에서 당분간 살 수 있는 은전(恩典)을 베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렇게 할 수가 없었으며, 예수는 자신의 거주지로 카슈미르(Kashmir: 인도 북서부의 지방)를 선택했습니다. 여기에서, 그는 신비 학교를 설립하여, 금성인들의 전통을 이어갈 수가 있었으며, 자신을 추종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높은 입문 의식에 대비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점차적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구술을 받을 수 있는 훈련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따라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예수가 상상하고 있던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마그다, 나 자신, 그리고 예수를 추종했던 기타 몇몇 사람들이 예수와 함께 하겠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어느 정도 마그다를 보호하기 위해, 다시 말해 부분적으로는 유대교의 지도층에 있던 추락한 존재들로부터, 또 부분적으로는 베드로와 그를 따랐던 추종자들로부터,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심지어 아리마대의 요셉(Joseph of Arimathea)이 마그다가 서쪽 프랑스로 간다고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비밀리에 떠나야 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이것을 믿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막달라 마리아가 프랑스에서 살았으며, 심지어 예수의 아이를 임신하여, 예수의 혈통을 잇게 되었다는 허황된 이야기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현대인들이 인간의 유전자와 같은 원시적인 장치(device: 기구)가 그리스도임의 특성을 지닐 수 있다고 믿는 것은 그야말로 참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그리스도임이 지니고 있는 전체적인 목적은 물질적인 모든 제약들을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을 시범을 통해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임을 구현하기 위해, 특정한 유전자적인 조합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정말로 터무니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야말로 추락한 존재들과 그들이 꿈꾸고 있는 기계적인 구원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추락한 존재들은 그리스도임이 유전자 속에 암호화되거나, 기타 물질적인 것으로 낮추어짐(reduced)으로써, 자신들이 유전자를 통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될 수는 없습니다.



카슈미르에 도착하고 난 후, 우리는 몇 년에 걸쳐 신비 학교를 세웠으며, 그런 다음 학생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마그다, 나 자신, 그리고 기타 몇몇 사람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을 맡았으며, 우리는 그들을 예수로부터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예수는 아주 정상적인 사람처럼 보이는 몸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예수를 오랜 시간에 걸쳐 볼 때에만, 예수의 몸이 노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내 머리카락은 회색으로 변하기 시작했지만, 예수는 여전히 30대 중반처럼 보였습니다. 물론, 이와 동시에 예수는 상승 마스터로서의 활동도 활발하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상승한 예수의 의식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세계에 걸칠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와 마그다 사이에는 아이들이 있었지만, 그들에게는 가문 혹은 사람들이 내세울 만한 상속인으로서의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마그다가 이전 생들에서 카르마적으로 연결되어 있던, 혹은 예수와 가까이 있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만한 자격이 있었던 영혼들이었습니다. 예수는 마그다가 카르마의 빚을 갚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기회를 가능한 많이 가지려고 했습니다. 카르마의 빚은 육체 속에 존재하는 동안에 갚는 것이 훨씬 더 쉽습니다.


사람들이 신비 학교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학생들을 어떻게 모집하게 되었는지 궁금하게 여길 수도 있습니다. 대답은 어느 사람이 준비가 되면, 예수는 이것을 인식하고, 그 사람에게 나타나, 그들에게 학교로 오라고 안내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들은 필요했던 만큼 학교에 오랫동안 머물 수가 있었으며, 마침내 이들은 자신들의 신성한 계획(Divine plan)과 교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상 속으로 나가, 그러한 계획을 실천할 수가 있었습니다. 바울(Paul)이 대표적인 사례였으며, 비록 바울의 외적인 마음은 준비되어 있지 않았지만, 내적인 차원에서는 준비되어 있었으므로, 예수가 바울에게 나타났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카슈미르에 있던 신비 학교에 다녔지만, 당연히 이것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으며, 따라서 기록에는 전혀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바울이 했다고 여겨지는 여성들에 대한 많은 부정적인 말들은 실제로는 바울이 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러한 말들은 추락한 존재들이 성경 속에 삽입한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가부장적인 유산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던 대표적인 본보기였다고는 말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갑자기 생겨난 다양한 신도들로부터 바울이 인정을 받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기독교에서의 바울의 영향력은 가장 높은 가능성에 부응하지는 못했지만, 기독교 운동이 전면에 나오게 되는 데에는 기여를 했습니다. 오늘날 바울은 상승 마스터가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