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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이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마태복음 24:42-43)
주님께서 말씀하신 “깨어 있으라”는 단순히 육적으로 잠을 자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는 말씀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다는 것은 마음과 영이 하나님을 향해 있으며, 세상의 미혹과 어둠 속에서도 진리의 빛을 잃지 않고 의롭게 살아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찌라.”
(데살로니가전서 5:6)
반대로 깨어 있지 못한 사람은 영적으로 잠든 사람입니다.
영적인 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영이 죽어 생명의 빛이 꺼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영이 잠든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진리가 가까이 와도 알지 못합니다. 마치 도적이 와도 깨닫지 못하는 집 주인과 같습니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25:13)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열 처녀의 비유에서도 주님은 깨어 있음의 의미를 분명히 보여주십니다.
열 명의 처녀가 모두 등불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이 없는 처녀들은 등을 밝힐 수 없었습니다. 신랑이 왔을 때 준비된 기름을 가진 처녀들만이 신랑을 맞이하여 혼인 잔치에 들어갔습니다.
"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
(시편 119:105)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불과 함께 가져갔더니”
(마태복음 25:4)
등불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기름은 의로운 행실입니다.
사람을 상징하는 나무는 아름다운 열매가 없으면 버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발육하리로다 "
(잠언 92:12)
"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
(마태복음 7:19)
문득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열 처녀가 모두 잠들어 있었는데, “깨어 있으라”는 말씀과 서로 다른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말하는 깨어 있음이 단순히 밤에 잠을 자지 않고 기다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다는 것은 기름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곧 의로운 행실, 즉 아름다운 열매를 준비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만일 이러한 열매가 없는 상태에서 그리스도께서 오신다면, 그는 결국 버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깨어 있는 사람은 영이 살아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 앞에서 자신이 잘못 알고 있던 것과 악에 동참했던 죄를 깨닫고 회개합니다.
회개하고 의로운 행실로 기다리는 사람들은 깨어있는 사람들입니다.
"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
(마태복음 3:8)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에베소서 5:14)
깨어 있는 사람은 말씀의 빛 가운데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를 받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주님이 오실 때 그분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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