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입니다.
사주 이런거 한번도 안 해봤는데 호기심에 한번정도 해보고싶어서 그런데
1. 사주 함부로 보면 안되나요??
2. 그리고 가짜무당? 그런 사람들도 많은거 같은데 그런건 진짜 이곳저곳 다녀보면서 진짜 찾아야하나요?
3. 복채?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24살 입니다.
사주 이런거 한번도 안 해봤는데 호기심에 한번정도 해보고싶어서 그런데
1. 사주 함부로 보면 안되나요??
2. 그리고 가짜무당? 그런 사람들도 많은거 같은데 그런건 진짜 이곳저곳 다녀보면서 진짜 찾아야하나요?
3. 복채?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1.사주 함부로 보지 말라는 건 사주가 절대적인게 아니라서 그래개인이 가지는 업에 따라 정해지는 팔자의 흐름과 별개로귀인이나 살이라는 형태로 사주에 적혀져서 나오는 것들도 있지만그렇게 사주에 나오지 않는 형태의 인연이나 업들도 있어서 그래사주와 별개로 인연법, 천상에서 사람이 된 자를 예로 들면내가 친구였거나 스승이었거나 동료되었거나 하여튼 어떤 인연에게내가 이제 인취에 날 것인데, 그간의 정을 생각하여 내 삶을 좀 돌봐줘라부탁 할 수도 있는거고 그리하여 그들이 '사적'으로 도와주는 것은분명 귀인이고 복이지만 그건 사주팔자에 귀인이라는 '형태'를 갖고 나타나지 않음.반대로 사적인 악감정에 의한 '살' 또한 마찬가지임. 벌전도 그렇고, 공표되지 않았다고 보면 됨. 즉슨, 변수가 있다는 소리임
더 쉽게 말해서 100% 사주대로 흘러가는거 아닌데 사주를 절대적인 것처럼 받아들이면서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삶에 악영향을 끼칠까봐 그런거지 그게 팔랑귀나 귀 얇고 자기 주관 약한 사람들보고 사주보지 말라고 하는 이유임. 그런 사람들은 그냥 뭐 하나 보면 오 그렇구나 하고 자기 주관없이 다 거기 나온대로 하려고만 하거든. 항상 그때그때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길, 일명 도를 찾아서 살아야 함. 그래서 제대로 된 무속인들 만나도 사주에 따라 그들이 하는 말이 틀릴 때가 있고 또 사주를 보더라도 무속인들이 인연을 통해서 전해주는 말들이랑 다를 때가 있음 뭐 사주와 명리학에 신점, 신의 의견까지 반영해서 동시에 보시는 잘 배운 분들은 정확하게 보겠지만.
요점은 사주에 신점, 인연법까지 총 동원해서 당장 자신에게 얽혀있는 관계들까지 다 알아야 자기 운명 정확하게 알 수 있음
굳이 표현하자면(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있는 그대로일 수도 있고) 사주는 개인의 인적사항에 대해서 국가 단위로, 공무집행마냥 아예 공식적으로 공표가 된 것이요 사적인 관계는 그렇게 공표된 인적사항에 드러나지 않으니, 사적으로 알아봐야만 하는 것이요 그러니 공적인 것만 놓고 사적인 걸 배제하면 정확할 수가 없겠지 마찬가지로 사적인 것만 놓고 공적인 것, 국가적인 지지를 배제한다면 정확할 수가 없고 그래서 천신이었던 자가 사람이 되면 100% 사주만으로 안살아지고, 또 100% 인연만으로 안됨. 전자는 본인이 사적인 귀인이나 원한을 달고다닐 수가 있어서 그렇고 후자는 본인의 사적인 귀인이나 악연이 뭘 하려해도 또 국가적 단위의 공명이 있기 때문에 간섭할 수 없는 영역이 있는거임.
근데 무속집 찾아갈바에는 나는 차라리 철학관가서 사주를 본다 변수가 생긴게 아닌 이상 기본적인 자기 운명은 무속인보다 철학관 사주가 더 정확하다 애초에 무속인들이 있고, 그 무속인이라는 통로를 통해서 신이 내려와서 뭘 해주는 이유가 천명에 의해 세상엔 천존이 잡은 질서와 규율이 있고 그에따른 각자의 팔자가 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그 팔자가 꼬이고 뭐하고 하면서 혼란스러워지면 그걸 바로잡기위한거고 그렇게 내리는 '천신'들은 천존의 명을 받은, 한마디로 천상국의 공직자고 공무원임. 그냥 자기들이 심심해서 내리고 그런거 아님. 물론 하면서 공덕 쌓으니까 좋은게 좋은거지만. 이것 또한 요점은 꼬인 사람들 풀어주려고 있는게 내리는 신들이고 통로를 열어주라고 있는게 무속인들이지
아무 문제 없는 사람이 뭐 멍멍이나 음머나 별자리보듯이 재미삼아 궁금하다고 찾아가서 보는 곳은 아니라는 소리
나도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내가 받은 충격으로 말미암아 기존의 내 팔자, 나를 돕는 이전의 내 개인적인 인연들과 아무 상관없는 내 삶의 큰 변수가 생겨서 뒤죽박죽 꼬일뻔한거 진짜 딱 한번 찾아가서 이것저것 헤아리고 왔었음 나는 특히나 원래 그런데 찾아가면 안되거든. 나는 철학관도 한번 갔던 곳 아니면 가면 안됨.
내 입지상 때가 타면 안되서 그런건데 이것도 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다들 함부로 가면 안되는 이유랑 맥락이 같음. 함부로 그런 곳에 가는거 아니다.
2.진짜 무속을 하시는 분들 당사자들이거나 우리가 뭘 깊이 아는게 아닌 이상 가짜니 진짜니 제대로 구분하는거 어려움. 대신 갔을 때 사주랑 명리학, 그리고 신점을 다 보시는 분들을 위주로 가는게 좋음 뭐 어떤 곳에서는 이름과 생일만 알아도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그건 신점에 국한된 이야기고 내가 말했잖음. 사주랑 신점이랑 둘 다 중요하고 어느 한쪽만 알아도 그 사람에 대해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못 본다고. 신이라고 다 아는거 아니고, 사주라고 다 맞는거 아니듯이 양쪽을 다 알아서 보완하는 사람이 제대로 되먹은 무속인임.
그리고 이곳저곳 다녀본다고 뭐가 진짜네 뭐가 가짜네 단순히 경험론적으로 그런거 구분할 수 있겠냐 그냥 여기저기 사람들 평가 봐봐, 진짜로 격과 결이 다르다 하는 곳은 어련히 사람들이 받들고 칭찬한다, 그게 세상의 이치임
아 그리고 당장 진짜 엄청 심각한 뭘 겪고 있는게 아니면 굿이니 뭐니 이야기해도 무시해라. 일반적으로 굿 같은거 할 일 거의 없다. 받을 일도 거의 없고. 정말 명확하게 집안 내력을 알고 있고 그래서 뭐가 있음을 확신하고 있는게 아니면 뭔 헛소리하면서 굿하라고 종용하는 것도 그냥 아 상술이구나 하고 무시하면 됨
3.기본 5만원에, 막 집안 복잡한거 다 꼬여있고 벌전에 뭐에 막 조상 관계도 뒤죽박죽에 혼란스럽고 그러면 10만원까지 받을 걸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