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을 못챙겨도 봐주냐하면
마지막 남은 후손이자
조상들을 돌봐줄 자손이기 때몬이지
그래서 더 안타깝게 느껴

A조상이 잘못된 죄를 저질러 업을 쌓여서
악이 된 상태라면
B조상은 그걸 막으려고 해

그래서 기운을 가진 후손에게 내려와서
꿈에서나마 제삿밥 차려먹고
다른 후손들에게 가는데

그 갔던 후손들이 냉대하면
이제 벌전이 시작되는거야

나를 제외한 이 집안의 사람들이 벌전대상이야

일찍 깨달음을 얻으면 얻을수록 조상들이 더 좋아해
원한령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이 원한령이 조상과 대립을 할 수 있지만
쌓인 한이 기운이 강한 자손과 마주하면
공감대를 형성해서 분노심이 치솟아

거기서 조상들을 천대한 분노도 같이 내려오게 되는거야
내가 내리는게 아닌 신들이 오뉴월에 서리를 내리도록 만들고
집안을 엎어버려

원한령과 죄를 지은 조상의 대립
그 벌전을 벗겨낼 수 있는건 기운을 지닌 당사자야.
절에 산신각에 칠성각에 무조건 빌어.
용왕기도도 드리고.

난 꿈에서 다 챙겨드리고 있었는데.
집안 뒤집히는 친아빠가 조상을 지금 두려워하고 있어.
실제로 꿈에서 찾아왔는데 제사는 커녕 산소관리가 되지않아...

그 시기가 그 꿈을 무시하고 굿판을 열던 시기인데.
이 굿판이라는게 조상을 천대하는 개념이라
신내림을 받는다는 개념일지라도 조상신이 우선인거라

없던 벌전이 생길 수 있어.
조상바람. 신바람. 무서워. 단순 귀신빙의 접신은 우스운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