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한 건 아니고


한창 개발 중인 지방이라 화장터인데 주위가 무주공산인 곳에 갔는데


우리일가친척 팀이랑 젊은부부 팀이 왔었다고 함


거기 애가 나 밖에 없었는데 


화장터 주변 언덕에서 내 또래애랑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음


막 흙장난도 하고 꽃도 구경하고 놀았는데 지평선에 노을 걸릴 때쯤 되니까 자기 가봐야 한다고 가더라


화장터에서 어떤 애랑 놀았던 기억만 있었는데


몇 년 전에 엄마가 그때 내 또래애 죽어서 온 젊은부부 있었다고 말씀하니시까 아 그때 걔가 걘가? 싶어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