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어둡고 온통 곰팡이..
집은 개난장판 바퀴벌레 드글드글
내가 이런 집에서 15년 정도를 살았는데
거의 태어날때부터 가위눌렀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음
그냥 매일 눌리는게 일상이니 별 대수롭지도 않았어
집안은 아주 콩가루 막장에 대환장 파티였고
매일 비명소리, 욕설, 울부짖음, 싸움소리밖에 안들렸어
이 집에 살면서 딱히 영적인 현상을 겪진 않았는데
지금 혼자 살면서 완전 정반대의 분위기에서 살거든
깨끗하고 밝고 무난한집
10년 살면서 가위눌린게 5번도 안됨..
음습한데 좋아하니까.
살면서 터가 중요하다는걸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