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호르몬에 지배받는 유형들을 다 혐오하는데 남미새/여미새는 남의 인생까지 망쳐서 더 싫어했음..
그런데 죽음을 코앞에 둔 노인들 중에서도
아직까지 남미새/여미새가 있는데
이들은 요양원에서도 남친/여친 사귀고
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이상하게 보기 좋더라.
여친 없는 여미새 할아버지들 약 안먹거나 주사 안 맞으려고 할 때 플러팅 해주면 벌떡 일어나서 약 꿀꺽 삼키심.
평생 안하던 밀당이랑 플러팅 스킬을 요양원 할배들 상대로 쓰게될 줄은 몰랐는데 나만 그런거 아니더라 ㅋㅋ
암튼 요양원에서 일하다보면 귀신을 부정하지 못하는 일들을 꽤 많이 경험하는데 가장 신기했던건 독방에 계시던 할머니가 계셨는데 일정한 시간에만 콜벨을 누르셨음. 그런데 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나서 빈방이 되었는데도 같은 시간에 계속해서 콜벨이 울렸던 일. 그리고 야근시간에 데스크에 도움요청 전화가 울리는데 방번호가 없는 번호가 뜸. 받아보면 치치칰ㅋㅋㅋ 이런 잡음만 들리는데 그냥 듣자마자 소름돋음. 내부에선 그 번호로 전화가 오면 누군가 사망한다는 설이 돌았음.
소소하게는 사람형태의 귀신도 보이지만 영의 형태로 강아지나 고양이같은 동물도 보인다고 함. 사람형태는 주로 창밖에서 나오라고 유혹하는데 이럴때 높은곳에서 창문을 열고 나가려고 해서 요양원이나 요양아파트는 창문이 환풍이 될 정도로만 아주 조금만 열림. 그리고 요양병원에 오래 입원한 환자들은 전에 알았는데 이미 죽은 환자들 20-30명이 떼를 지어 나타나거나 귀신이 아는 사람 모습으로 침대곁에 서 있는다고 함. 이 때 귀신한테 믿는 종교의 신의 힘을 빌러 물러가라고 하면 대부분 사라지는데 귀신을 친척으로 착각하고 대화를 시작하면 귀신은 사라지지 않는다고해서 신기해서 적어봄.
병원이 그래서 양지바른곳에 지어져야함 - dc App
주로 요양원은 땅값 싼데 지어지니까 양지바른 곳이 드믄데 프리미엄 붙은 실버타운 같은데는 귀신 얘기 별로 없는듯해. 신기한건 말기환자들이 꿈에서 강을 건너려고 하면 먼저갔던 가족이 나타나서 강 못건너게 하고 반대로 가라고 알려주는데 그런 꿈을 꿨던 환자들은 건강이 호전되더라. - dc App
@영단 맞음 정확히봤음. 근데 마중나오는 경우도 있긴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