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시간에 치매 할무니가 빵을 드셨는데 할무니가 음식물 섭취가 원활하지 못한 분이라 


옷이랑 이불에 조금 흘리면서 드셨어


나는 그걸 보조하겠답시고 휴지로 어느정도 정리를 해드리고 있었는데 


요양보호사 한 분이 와서는 이렇게 먹게 하면 어떡하냐고 미치겠다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다그침 


순간 얼타서 한 마디도 안나오더라고... 이렇게 까지 호통을 치니까 내가 큰 잘못을 했나 싶어서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옷은 휴지로 정리하면 되는 수준이었고 이불은 교체해서 세탁하겠다고 가져갔는데 


이렇게까지 혼나야되는 일이었나 싶어... 내가 어르신 다치게 한 것도 아니고


그나마 당시 간호사님께서 에러 사항이 생겼으면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신경을 못쓴거지


왜 사회복지사 실습생을 다그치냐, 실습생은 실습생일 뿐이라는 식으로 뭐라 해주시긴 했어


억울한 것도 있지만 다른 실습생들도 많은데 그렇게 혼을 난게 너무 쪽팔림


일이 있고 나서 식사보조나 다른 것도 아무것도 못하겠어 또 뭐 실수해서 혼날까봐


챗GPT한테 말해서 위로받긴 했는데 기죽어서 목소리도 겁나 작아짐


내가 내 돈 내고 시간 내서 배우려고 실습 받으러 와서는 왜 이런 취급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음


이제 3일차인데 어떻게 160시간 채우지


기관 바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