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과 출신도 아니고 현직자도 아니라 어디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아서 여기다 씀
내 동생 상황
1. 전역 후 대학 사복과에 3년 1학기 복학 중에 갑작스런 공황 + 우울증 + 불안장애 발생.
ㄴ 2020년때 발병했으니 대략 5.5년 + 동생 보호자로 따라가서 정신과 쪽 진단결과 같이 들었을 때, 태생적으로 스트레스에 존나 취약함 & 지금도 동생놈이 스트레스 임계치넘으면 약먹어도 우울증세랑 불안장애 겪음
2. 학기 중 1년 휴학, 2년동안 우울증이랑 불안장애 때문에 졸업요건 토익점수를 넘기질 못해서 수료상태였다가 이번에 겨우 넘겨서 올해 졸업 예정(= 남들보다 3년 졸업 늦게 함)
3. 그나마 동생이 재활차원에서 알바하면서 토익준비하는 것만 해도... 컨디션 개판나면서 준비했던 녀석이라 1급은 내년에 따는 걸로 함.
현직자나 관련 학과 안 나온 나도
사복 존나 스트레스 받는 걸로 아는데...
걍 이쪽으로 가는거 지켜봐야 하나? 아니면 다른 쪽으로 가봐라고 해야 하나 싶음
그나마 디시 쪽에서 사복과 현직들 많은 갤이 이쪽이라 들어서 써봄
멀쩡한 사람도 정신병 걸리는게 사복임 딴 길 가야지
비추... 진짜 독해야 살아남아 일단 정신과 진단 받은거면 기본적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할 확률이 높을건데 그런 진짜 힘들거야 사복을 한다 = 무덤덤하며 독해야 한다
우울증이면 사복하지마셈 아줌마들 틈에서 머슴짓 하려면 씹에겐남 내시기질 있어야 살아남음
사람들하고(그것도 엄청 다양한 부류) 졸라게 부딪히는 직종이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게 좋을 듯. 기본적으로 성격이 좀 사교적이고 스트레스 받을 때도 남 앞에서 웃을 수 있는 넉살도 있어야 하는데 그거하고는 거의 상극이지.
정신과 치료받고 있으면 사복하지마라 진심으로 정신병 도지고 자살사고 미친듯이 올라온다 멀쩡해도 그런사람들이 태반이야 혼자하는일 시켜 걍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함 단적인 예로 소중 했던 사람이 떠나도 웃으면서 클라이언트 대해야 됨 우울증 불안장애 있다는데 근무 중 극도로 쌓인 스트레스 제대로 해소 못하고 밀린 일들만 하다 갑자기 감정 못이기고 클라이언트한테 사고치면 어떡함 안 힘든 일은 없다 해도 분명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건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