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03년생 24살이고
군대 갔다와서 3수 했다가
가나다 다군 다 떨어지고
예비 100번대..
추합 전화를 기다려 봤지만 소용 없었고..
고졸로 남게되었어요
눈물만 나네요
질문드립니다..
고졸로 사회복지사를 할 경우 주위의 인식이나
불이익이 있을까요?
사회복지사를 고졸로 하려면 학은제 이런게 필요하다고 하는데..
많은 도움주세요..
사회복지사 2급을 따면 바로 취직이 가능한건가요?
사실 사복준비하면서 수능도 준비해서
인서울 사복 다니면서 자격증 준비하는게 최고의 시나리오긴 한데
3수해서 망한 기행을 보면 부모님이 허락해줄거 같지는 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요새 사복 4년제 나와서.. 사복1급있어도 지원해서 떨어지는 경우도 많음.. 공고도 사막화라서 진짜 2급따서 취업 바로 가능하다는 말 장담은 못하겟다.. 주간보호센터는 가능한디 복지관은 힘들다고 봄..
2급 따면, 솔직히 아무데나 다 취업이 가능은 한데.. 사회의 인식도 그냥 평범한 소시민 정도로 봄. 물론 아예 기준을 확 높여서 의사, 변호사, 검사, 선생님, 간호사, 공무원, 대기업 혹은 공기업 회사원 이런것만 쳐주는 사람들 입장에선 사회복지사도 비웃음거리겠지만.. 걍 평범한 기준 갖고 있는 사람들은 사회복지사 자체를 뭐 나쁘게 보지도 않고 좋게 보지도 않고 걍 옆집사람 정도로 봄. 학은제는 너도 알다시피 그냥 인터넷 학원으로 동영상 강의 듣고 집에서 오픈북 시험보고 2급 자격증 따는 거.. 그런데 그렇게해서 취직하면 그냥 월급은 편의점 알바생이랑 똑같은데 사무직 회사원 급의 머리를 써야하고 일은 좀 더 많은 편이라 니가 힘듬..
니가 결정을 잘해야 함.. 나는 워라밸, 명예, 월급, 일의 적성 중에 뭘 중시 여기는 지 너 스스로가 너를 잘 알아야 함.. 그런데 아무래도 사회복지사 중에서도 대우가 그나마 좋은 종합복지관 같은데 가려면 4년제 사회복지학과 나오고 나름 취업경쟁을 해야하긴 하지.. 그래도 대기업 들어가는 급으로 힘들지는 않음.
그와는 별개로, 학은제로라도 사회복지사는 따놓으면 좋을 것 같기는 함. 지금 당장은 네가 다른 곳 적성 찾아서 딴 공부해서 직장잡는다고는 해도 어차피 우리가 늙어서 50대~60대 되면 강제 은퇴당하잖아. 그때, 조금이라도 더 버틸 수 있는게 사회복지사임. 나이 들어서도 막 복지관 같이 너무 높은 곳 아니면 받아주고.. 그런데 아마 지금은 네가 좀 길을 잃은 상태라 50대~60대 미래를 위해서 학은제 사회복지사 2급 공부한다 그러면 너희 부모님이 반대하실 것 같기는 하다.. 걍 니가 생각을 잘 해보고(너 스스로에 대해서 판단을 잘 해야함) 다른 길로 가게 된다고 해도, 일단 그 직장에서 1-2년 정도 일을 해보고 네가 좀 휴일이랑 퇴근 이 후로 뭔가 새로운 걸 배워도 머리가 돌아가겠다 싶을 때쯤 천천히 해보셈
학은제는 5060대들이 하는 건데 제가 하자니 너무 엉뚱하기도 하고 고졸인데 사복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ㅠㅠ 2급은 안 빡센데 1급은 빡세다고 들어서.. 제가 생각해본 결과로 .. 하 이럴거면 특성화고를 갈걸.. 수능도 애매하게 망해서 다 예비 받고 저도.. 이미 후회해서 뭐합니까.. 학은제는 50살60살이나 한다고 해서 제가 하기엔
제가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생각도 드네요.. 고졸이 사복 하려면 무조건 학은제로만 이거말곤 방법은 없는건가요? ㅠㅠ 그리고 고졸이라 직장 안에서도 지거국 인서울 끼리 갈라쳐서 뒷담이나.. 그런건 없나요? 제가 사회생활 해본게 끽해야 군대나 알바밖에는 없어요ㅠㅠ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사복을 준비하면 보통 몇달~몇년 후에 사복으로 근무할수 있는 건가요? 사복이
하는일에 비해 연봉도 적고 일은 고되다고 들었는데 제가 속된 말로 그냥 솔직하게 진정성있게 적어두셔서 사실 고졸인데, ㅈ소는 안내키고 노가다 힘 쓸만큼쌔진 않고 적절하게 제 친구가 사복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요양원으로 그래서.. 저도 절박한 마음에 물어봅니다 친절한 답변 기대합니다
하.. 그건 진짜 회사마다 다 달라서 뭐 명문대vs고졸 이런 거 있는지는 다 달라서 있다 없다라고 말해주기 애매함. 그런데... 내 생각엔 대부분의 중소기업이나 사회복지시설에는 솔...직히, 스펙이 좋았으면 애초에 사회복지사 안하고 더 윗급 직업 할 것 같아서.. 그런 거 덜할것 같기는 함(설마 같은 지잡대, 고졸끼리 니가낫네 내가낫네하고 싸울 일은 그나마 적을듯..?) 그리고 일 자체가 바빠서 처음 입사할때나 오~? 뭐시기 대학 나왔네?하고 신경쓰고 일을 빨리 잘 해내느냐 그걸 신경쓸 것 같음.. 일단 전문학교라고 대학교가 아닌 그런 학교가 있기는 한데... 솔직히 난 비추함.. 어차피 대학교랑 등록금값이 비슷하고 들이는 시간도 비슷한 것 같아서.. 그럴거면 전문대나 4년제 가는게 나음.
그리고 너가 남자라면, 요양원 가면 어르신들 들었다 내려놨다 혹은 뭐 무거운 물품 들었다놨다하기 이런거 시킬 것 같아서... 물론 정말 공사장 막노가다 판보다는 덜 힘들겠지만, 육체적 노동을 할 것 같음. 니가 요양원 사회복지사를 하면, 너는 육체적 노동+정신적 노동+서비스직 노동 세가지 다 하는 거임.. 육체적 노동이야 내가 앞에 설명했고 정신적 노동은 사무직 회사원들처럼 뭐 종이서류일들 많이 시킬건데 진짜 많음. 욕나올 정도로 많음. 그리고 요양보호사들이 다 어머님 나잇대인데 그 분들은 갑자기 디지털 시대로 넘어와서 요양보호사가 써야할 그런 보고서 작성같은거 힘겨우시니까 니가 대신 써주거나 교육을 잘 시켜야하는데 그게 어려움.. 서비스직 노동은 이제 어르신들 보호자들이 너한테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막 그럴텐데.. 정말 착한 보호자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리 어머님 왜 이렇게 야위셨죠?!" 뭐 이런 진상 보호자들도 있을 것임. 그걸 니가 달래든 뭘 어떻게하든 잘 커버를 쳐야함.. 소위 말하는 코로나 같은게 또 터지면, 너는 사람들 안 만나고 정직하게 살았어도 재수없이 어르신들 사이에 코로나 돌면, 보호자들은 너한테 따질것임. 그거 니가 잘 커버해야 함.. 그래서 서비스직이라고도 함. 차라리 카페알바 이런 곳은 니가 코로나 옮았으면 그냥 점장님 죄송합니다~ 하고 너 나을때까지 쉬고 다른 알바생이든 점장이 커버쳐버리면 됨. 사무직 회사원도 그냥 죄송합니다~하고 니 방 안에서 컴퓨터로 서류작성해서 상사한테 보내버리면 그뿐임. 그런데 요양원 사회복지사는 그 보호자들 따지는거 받아내는게 너임.
그리고 니가 대학을 가건 학은제를 하건 어차피 사회복지사 2급을 위해 한달 실습을 한다는 가정 하에 내가 팁을 주자면, 종합복지관 실습은 아무래도 사회복지사가 진짜 인턴 다루듯이 엄격하게 하고 기싸움도 하고 텃세도 있음. 그래서 괜히 맘약하면 다칠 수가 있으니까... 갈 거면, 나는 진짜 각오가 되어있고 아예 종합복지관의 사회복지사가 되겠다라는 맘 각오하고 가.. 그런데 아예 요양원 실습생 뭐 이렇게 가면 다들 친절하게 잘 해주고 그냥 잔심부름이나 하고 끝임. 그 잔심부름도 그냥 가벼운거 시키는거라서 나 일머리 없는데 어떻게 하지..?란 생각도 할 필요가 없음.
그리고 사회복지사 1급 난이도에 대해 내가 솔직하게 말할게.. 수능보다 쉬워. 수능은 솔직히 문제 배배꼬아서 나오잖아. 사회복지사 1급은 딱 영단어 시험볼 때처럼 love=사랑, school=학교 이렇게 딱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 다만, 합격율이 낮은 이유는 시험범위가 넓어서야. 이걸 역으로 말하자면, 그냥 성실도로 해결할 수 있는 거임. 그리고 합격율 낮은 이유는 솔직히 여러가지가 있는데...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보상이 애매해서임.. 차라리 워드프로세서처럼 확 쉬우면, 그냥 다들 쉽게 붙겠지. 그리고 사법고시처럼 어려운 대신에 확실한 돈과 명예를 준다면 사람들이 죽어라고 매달려서 해내겠지. 그런데 사회복지사 1급은 시험범위는 넓어서 공부량은 많은데
그렇게 큰 보상이 안 주어져서임.. 물론,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이 쉽기는 하지만.. 공부량은 많으니까. 그리고 나는 진짜 겸손의 의미가 아니라 공부머리 너보다 더 나빴는데도 그냥 1급 시험 1년해서 붙었음. 그런데 이건 내가 개빡대가리라서 1월달부터 내년 1월달까지 쭉 한거지.. 보통은 공부머리 나빠도 여름부터 시작하면 붙는게 1급시험임. 그런데 다들 워낙 사회복지사는 종합복지관 급으로 높은곳엘 가나.. 아니면 좀 낮은 급엘 가나.. 노동량은 똑같이 많고 지금 당장 내 직장일하기도 바쁜데 공부량이 많아서 그걸 해내지 못해서임. 시험문제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내가 봤을때 니 머리면 붙는다ㅇㅇ 물론 지금 너는 1급을 보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사회복지사를 하냐 안하냐의 기로에 서 있는 단계인것 같긴함.
꼴리는거 도전해라 너 인생이 남에 말에 자1지우지 되는건데 넌 인생에 기준이 없노?
자1지 이 ㅈㄹㅋㅋㅋ 좌지우지다 임맠ㅋㅋㅋㅋ 진짜 사복 수준 낮추지 마라
학은제도 젊은 사람 많이 하긴 해. 근데 음.. 솔직하게 내가 니 상황이면 바로 일할 수 있는 곳 찾아서 돈벌면서 학은제로 2급은 딸껀데, 그렇다고 사복으로 들어가고 싶진 않고...가능성만 열어두는거? 사무직쪽으로 레벨올릴 거 찾을 것 같긴 함. 그리고 우리가 ㅈ소라고 하는데, 거기도 보면 개꿀인 곳도 많아 진짜 겁먹지말고 두드려보고 다녔음 좋겠어. 군대도 다녀왔는데 뭘 못하겠어. 솔직히 사복쪽이 어중간한데 들어가면 일은 힘들지 돈은 적게 벌지 날 서있는 또라이들 더 많아. 오죽하면 전생에 나라팔아먹은 사람들이 하는게 사회복지다 하겠냐고
난 얘 말도 일리가 있다고 봄.. 좀 글쓴애한텐 미안하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막 독기품고 대기업, 중견기업 들어갈 정도로 확 성장을 해내고 갑자기 확 해내고 그러기엔 좀 힘들어보여서... 고졸 뽑는 중소기업도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