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랑 기태는 말하기가 어렵기도하고해서 그냥 런하려고 했는데
민희가 너무 욕먹고 있고 그게 무관심에 의한 지분도 상당하다 생각해서 그냥 민희 캐릭터 자체에 대한
분석이라기 보다는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만 좀 짚어 보겠음
지금 사람들이 전혀 생각을 안하는 부분이 민희와 삼촌의 감정선임
민희가 처음 어떻게 일을 시작하게 됐는지는 묘사된 바가 없긴 하지만
규리가 지수를 저격하기 위해서 덫을 설계하던 시기에 지수를 판단하고
기태가 민희에 대해서 말하고 포주에 대해서 말하는걸 종합해보면
지수가 먼저 접근했을거라는게 꽤 유력한 추측임
그리고 민희의 방황의 감정선도 그곳에서부터 연결해가고 있다고 보임
민희가 기태선물 살돈이 꼭 필요해서 이실장도 삼촌도 없이 블랙리스트에게 일을 나갈때
들어가자마자 준비한거처럼 팔찌를 누르고 삼촌에게도 전화해서 구조요청을 보내는건
무의식중에라도 자신이 이용만 당하고 있는게 아니라는 걸 확인받고 싶어하는 맥락이라고 보여짐
말하자면 기태에게도 자신이 꼭 돈 때문에만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고 또 느끼고 싶고
내가 돈이 간절하게 필요했을때 그 때 어떻게 알고 자신에게 광고를 한 삼촌도 자신을 가마우지로만 생각하는게
아닌걸 느끼고 싶었던 거임
이실장이 자신에게 그렇게 대해줬던거처럼 자신이 돈이 필요한걸 알아서 도움을 주려고 접근한거지 자기를 팔아먹기만 한게 아니라고
믿고 싶고 확인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무의식중에라도 있었다고 보여짐
물론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 위험을 무릎쓴건 아니고 기태를 위한 생일선물을 살 돈이 너무 급한게 직접적인 압박이기도 했고
기태의 마음을 알고 싶은것에 대한 대리만족의 맥락으로도 그걸 확인해보고 싶은 상황이었단 말임
그리고 그 조심성 많은 신비주의자 삼촌이 경찰을 불러서 자신의 일을 모두 포기할 각오로 자신을 도와줬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받음 하지만 존재도 모르고 만날수 없는 삼촌 대신 역시 자신을 걱정한다고 믿을 수 있는 이실장에게서 우정이라고 해야할까
부모랑 주고받지 못했던 정을 더욱 키워가게 됨
옳고 그른걸 판단하는게 아니고 민희의 감정선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다고 보인다는 말임
그래서 다른 언니들이 삼촌을 버릴 계획을 짤때 자신은 제안을 듣기도 전에 거절할만큼 의리를 지켰고 언니들에게 일침가한다고
뺨까지 얻어맞고 그랬는데 믿었던 사람들이 갑자기 자기에게 이제 나오지마라고 하니까
더군다나 자기가 진짜 잘못을 했다고 자기도 인정할 만한 순간이 아니라 이제와서 그러니까 너무 억울하고
또 버림당했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고 파양 당한거 같은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거임
하지만 민희는 자신의 억울하고 섭섭한 감정에 맞는 말을 스스로 찾을 수 없고 그게 어떻게 표현되어야할지 몰라서 남들을 흉내낼 수 밖에
없는거임 그러다보니 지식인을 검색하고 지수에게 의존하고 그럴수 밖에 없는데 거기서 본게 그런거였던거임
그리고 그런것들을 보면서 객관적인 사실은 그쪽에서 자기들 계산으로 자신을 이용해왔던게 피할수 없는 진실이라고 다가오는거임
그래도 삼촌과의 관계가 오직 그것만은 아니라고 느꼈기 때문에 어떻게든 정리를 하고 싶어서 찾아가게 되는데
거기서 이실장이 무참하게 당하는 걸 보게 되고 이용당한게 자신과 다를게 없다는 생각에 이실장에 대한 연민의 정은 더 커지고
삼촌에 대한 원망은 더 커지게 될 수 밖에 없지
흠 삼촌이 아니 지수와의 관계와 기태와의 관계속의 민희에 대해서는 그냥 안하는게 나을거 같단 생각이라 여기서 줄임
이실장 때문에 지수 삼촌인거 의심가서 불러내서 떠보고 녹음까지할만큼 삼촌한테 원망이 큰거구나. 기태는 돈이랑 몸때문에 만난다고 대놓고 얘기해서 상처받은거고. 찐따지수는 자기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게 맞나 싶어서 마음이 간거고. 그게 모자로 표현된건데 그걸 지수가 결국은 배규리 구하러가서 모자 버리고 그걸 기태가 줍고 - dc App
ㅇㅇ 그리고 처음 이실장이 당했을때는 그래도 신고할까말까 망설이는데 지수말 듣고 그냥 신고를 안하잖아 이대로 최민수도 그 일 그만둔다거나 최소한 나을동안 도망을 간다거나 할 줄 알고 그냥 신고를 안했는데 금방 또 싸우러가서 죽은거니까 자기가 신고를 했다면 죽는건 최소한 막지 않았을까 후회도 되고 너무 괴로운거지 그러니까 삼촌에 대해서 분노는 계속 커질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함 근데 이제 마지막에 만나러갈때 지수일거라고 확신한거까진 아닐거같긴함
기태가 민희 이용만 한거 아니란걸 모자 돌려주면서 증명하지만 민희는 지수가 삼촌인거 의심하지만 그래도 한번더 자기 좋아하는지 확인하려고 물어보지만 지수는 끝까지 배규리 선택하고 ㅇㅇ - dc App
그럴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함 나중에 작가가 어떻게 더 묘사하면 확실하게 알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