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씨는 평양에 있는 부모는 자신의 참전 사실을 전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10년 간의 군 복무기간 동안 부모를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리 모 씨 / 북한군 포로
"한 번도 집에 못 가봤습니다. 군사 복무하는 동안. 부모님이 못 견디게 보고싶습니다. "

리 씨는 자신을 비롯해 북한군 병사 대부분이 외아들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전쟁터에선 지시받은 것과 달리, 동료들의 시신이 수습되는 건 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리 씨는 또 2019년엔 김정은이 관광도시로 개발을 지시한 삼지연시 건설 공사에 투입돼 눈이 가슴까지 빠지는 맹추위를 경험했다며 당시가 전쟁터의 추위보다 훨씬 더 엄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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