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결정이 노사 상생으로 이어지려면 풀어야 할 쟁점이 많다. 포스코가 직고용 계획을 밝힌 7,000명은 포스코 전체 임직원 수인 1만 8,000여 명의 약 40%에 달한다.
최근 철강업계가 장기 불황과 고비용으로 허덕이는 상황에서 회사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직고용 전환 근로자는 동일노동동일임금을 주장하고, 기존 정규직 노조는 이에 반발하게 되면 2020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나타났던 노노갈등이 다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를 수 있다.
직고용이 안착하려면 기업들이 새로 부담할 막대한 비용과 정규직과의 처우 차이를 원만하게 풀어내야 한다. 이 매듭을 풀어야 현안인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의 길도 열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