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연수원 입교 면접 때 경험해봤겠지만, 우리는 실습 및 취업면접 때  우리가 살아온 인생 전반을 평가받음. 이 점이 해대 출신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임. 그동안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쩌다가 내가 배를 타기로 했는지를 계속 고민하고 당신만의 언어로 말할 수 있다면 면접 준비 80퍼센트는 끝난 거임.

-위의 글과 이어지는 내용인데, 연수원 안에서 하는 각종 스펙쌓기(자치부, 무슨무슨 대회..)들은 그런 점에서 별로 쓸모가 없음. 안 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그거 만들 시간에 학과점수 잘 받고 영어성적 올리고 체력검정 준비하는 게 훨씬 도움될 거임

-뱃일은 몸으로 떼우면서 충분히 배울 수 있는 일이지만 기본적으로 머리를 쓰면 고생을 덜 할 수 있다. 연수원에서 듣는 교육들 듣다 보면 단시간에 쏟아지는 정보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흘려버리거나, 행정편의적인 교육구성 때문에 체계없이 진행되는 커리큘럼에 현타를 느낄 때도 있을 거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에서 최대한 지식들을 가져가서 실습 때 선보이면 좋은 평가 받을 수 있음. 수업 외로 추가로 뭘 더 할 필요는 없고, 교수님들이 네 귀에 때려박는 것만 하루하루 잘 소화해 나간다면 당신은 이미 에이스 확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