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반대로 내가 공부를 그만두지 않고 옷을 팔지 않았을때를 가정해보자

스스로 옷을 존나 좋아하고 존나 감각 있다 생각했음 그래서 옷에 관심 가진 이후로 늘 패션 관련 직종에서 일해보는게 꿈이였고 그에 따라 연대 패션환경과도 생각했었음

정말하고 싶었고 정말 잘하는 일이였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너무 개 좆같았음 옷과는 전혀 관련 없는 사기나 치고 입만 털어대는 일이였고 내가 꿈꾸던 패션 자체를 다루는 업무는 다른 루트를 밟아야 할 수 있었음

내가 이때 공부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 공부했다면 나는 분명히 연고대를 갔을거임 중앙대도 서류 광탈이 아니고 시험 만점으로 2차까지 붙었을거고 근데 나는 공부를 그만두고 옷을 판 선택을 결코 후회하지 않음

내가 만약에 옷팔이를 안했다면 12월에 그만두고 시작했을때 만큼 간절함도 없었을거고 계속 패션 관련 일을하고 싶다 손흥민 처럼 꿈만 꿨을거임

그니까 결론은 선택하고 대가리 깨져도 걍 해봐 시발년아 안될거 뭐 있노 부러져도 다시 돌아가면 됨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