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롤 정말 잘하고 싶어서 유튜브에서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리플레이도 많이 보고 합니다.

근데 한 두 달전까지만 해도 열심히 하긴 했지만
단순히 취미였거든요.

공부를 잘하지는 못하고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중간 정도인데

제가 원하는 ?
아니 원하는 과나
하고 싶은 일이라는 게 딱히 없었어요.

대학교의 과를 많이 찾아보라서 찾아봤는데
그나마 경영학과 였거든요

그게 솔직히 공부를 열심히 하기 위해서
억지로 목표 설정을 하는거지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 경영에
진심으로 관심이 있을리가요.

애초에 고등학생들에게
대학교의 과들이 그렇게 흥미롭게
다가오는지 부터 의문이었습니다.

그래도 대학은 가야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어떤 과든 관심이 없으니 아무데나 들어가자
이런 마인드로 대충 수능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문과기도 하고 .. 이런 방향성으로 계속 나간다면
20대의 청년 실업률에 가담하는게
제가 아닐 이유가 단 하나도 없더라고요.

솔직히 말하자면 자랑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저희 아빠는 집을 두 채 소유하고 계시고

작은 주식 회사를 운영 중이셔서
잘 사는 편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아빠가 언제까지 저를
지원만 해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형편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냥 저는 이렇게 저랑 적성에도 맞지 않는
공부를 애매하게 할 바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고 태어나서 제일 열정있게 한
게임 분야로 진출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

물론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지만은 그 벽은 너무나 높기에
그 경지에는 다다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치나 감독
이런 쪽으로 가고 싶어서 고민 중 입니다 ..

제가 남을 설득하거나 리더십,
가르치는 능력 만큼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게임이 정말 정말 좋아서도 맞지만
솔직히 말하면 공부가 싫어서 도피한 것도 어느정도
맞는 것 같습니다.

잘 사는 집에 태어나서 배불러 터진 소리 일 수도 있겠죠.

무슨 게임이냐 학생이.

근데 그게 문제가 될까요?

제가 가진 조건에서 가장 잘 활용하는게
현명한 선택이지

굳이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않는 일을
억지로 하면서 사회가 만들어 놓은 파도에
함께 떠밀려간다면

그건 아마 저에게 있어서 불행한 일 일 것 같은데요 . .

이것도 자기 합리화 인지 ...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

제가 남 시선을 그렇게 신경을 안쓴다곤
하지만 남들이 보기엔 제가 그렇게
한심한 놈 인가요?

엄마는 응원해주시지만
아빠는 아직 아니 꼬우신거 같아요.
게임을 하는 걸 엄청 싫어하세요 ..

각설하고

제가 e스포츠 분야로 진출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이것이고 하지 않으면 후회 할 것 같다
라는 말을 하며

공부를 해야되는 내 자신을 안해도 된다고
합리화 시키는 건지 ..

분명히 가장 좋아하고 열심히 해온건 게임이 맞는데 ..
남들도 게임은 제일 좋아하지 않나요 ..?
전 매일 해도 질리지 않아요 ..
매일 새롭고

정말 제 마음이 가장 어려운거 같아요..

단순한 답변은 원하지 않습니다.
ex) 그냥 공부나 해 .. 등

최대한 관조해서 상황을 바라봐 주시고
이성적인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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