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사회생활 6년차 인데  직업특성상 내 또래는 없고
다 어른들이야.  나이도 제일 어리고 막내니까 다들 평소에 잘 챙겨주시고 항상 감사한데 밥 같이 먹을 때면 미치고 팔짝 뛰고 뒤집어질 것 같아.  

내가 원래 남들 보다 소화기능이 안좋아서 배에 적당히 찼을 정도만 먹고 밥 숟가락 놔야되거든? 내 의사와 상관 없이 젊을 때는 많이 먹는 다고 (누가 그래?) 추가밥이 내 앞에 있고 반찬도 내 앞에 몰려 있고 정중히 거절 하면 화를 내며 내가 먹겠다고 할 때 까지 실랑이를 하는 데
이게 밥 한공기가 뭐라고 싸우나 싶어  처음 한번 먹었어.


먹고 나서 나는 어땟을까?  호흡 안되고 어지럽고 토 하고 난리 났지.  정신 차리기 까지 두시간 가까이 걸리더라

그런데 이걸 본 어른들이 내가 체력이 부족하다고 생각 했나봐 그 다음 부터는 아주 자동이야  내 몸무게는 자꾸 늘어나고 커지는 몸 집에 이제는 어딜 가도  밥 반공기만 달라 하면
그 덩치에 반공기 택도 없다며 더 먹으라고 악순환이 6년 동안 반복 됬다.... 그동안 직업을 두번 바꿨는 데 어딜 가도
이 밥 때문에 미칠 것 같아  

직업 특성상 유대관계가 중요 해서 같이 밥 먹는 일이 잦은 데
나 같은 고민 하는 사람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