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폭언과 폭력에 시달렸습니다.
이게 설명하자면 좀 긴데, 몇몇 사람들은 이 이야기 들려주면 남자새끼로 태어나서 몇 대 맞을 수도 있지 그게 무슨 가정폭력이냐라고 하더군요.
판단은 갤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1.촌동네에서 강남 학군으로 이사오던 중1시절, 학교 영어시험에서 30점 맞고 영어학원 등록하고 오는길에, 상담실장이 아버지한테 아이가 또래에 비해 영어실력이 좀 부족하네요 라고 말함. 자존심강한 아빠 화나셔서 차타고 돌아오는길에 저보고 정색하면서 "너 바보니?"라고 말했는데 그게 아직도 상처입니다.
2. 초등학교시절 엄마한테 거짓말하고 친구집에서 놀다 늦게들어온 일이 있었습니다. 엄마한테 혼나고, 아버지한텐 비밀로 하겠다 약속했는데 다음날 바로 아버지 귀에 들어가더군요. 주먹으로 명치 한대 쎄게 맞았습니다. 숨이 안쉬어졌어요. 그 후로 서먹서먹해졌는데, 엄마가 아빠가 너랑 화해하고싶다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장난치는것처럼 아빠 손바닥에다 주먹날리면서 '고무고무 총연타'이러면서 장난을 쳤습니다. 근데 그게 좀 쎄게 들어갔는지 아빠가 정색하시면서 어머니한테 "여보 얘 진짜 장애인인가뵈" 라고 말했습니다. 큰 상처였습니다.
3.고등학교때 아버지한테 잔소리를 들은 일이 있습니다. 내막은 긴데, 억울해서 방문 닫고 들어가 롤을 했습니다. 아버지가 너이새끼 거실 안나와? 라고 부르시길레 무시하고 게임을 하니까, 이 개새끼가 진짜 하면서 방문 발로차고 들어오셔서, 머리를 손바닥으로 2대 강하게 내리치신다음에 의자에 앉아있는 저를 발로 차서 날렸습니다.
4.고등학교 시절, 저는 주말마다 2시간 거리의 할머니 집에 가야했고, 그곳에서 주말을 보내야했습니다. 하루는 그게 너무 싫어서 그냥 저 혼자 집에 있겠다 말하니, 정색을 하면서 화내시더군요. 아무튼 난 안가! 하고 샤워실들어가니, 문을 발로차서 들어오려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전 당연히 옷을 다 벗고있는 상태여서 문을 잠궜는데, 문을 발로차서 부수고 들어와서 저를 뺨을 치고 밀쳐서, 제 뒤에 있는 세탁기가 부서졌습니다.
5.이건 엄청 유년시절의 기억이여서 자세히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아버지한테 물어보니 부정하셨습니다. 근데 생생히 기억나는 거 보니 진짜 있었던 일 같아요.
3살-5살 무렵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 로보트의 머리가 없었습니다. 근데 제 기억엔 아버지가 화를 내시면서 그걸 바닥에 집어던져서 부서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6. 대학교 1학년때, 무척이나 덥던 여름날 거실에 있는 에어컨을 못틀게 하시더군요, 제가 버튼을 누르니까, 꺼! 하면서 윽박질르셨습니다. 그동안의 설움이 폭발했던 저는, 왜 더운데 못틀게하냐고 소리를 질렀고, 난 추워 이 새끼야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제가 너무 화나서 그렇게 독재자처럼 구니까 식구들이 에어컨을 무서워서 못트는거라고 항변했고, 주먹으로 얼굴 두대맞고 눈밑에 찢어져서 피났고, 에어컨 리모컨으로 리모컨이 으깨지도록 머리를 내리치셨습니다.
저는 이날 너무 화가나서, 방에 있던 야구방망이로 틀지도 않을 쓰레기같은 장식용 에어컨 내가 폐처리하겠다고 외친다음 에어컨을 때려부수고 가출했습니다.
쓰다보니 화가나네요... 이정도면 가정폭력인가요? 아님 걍 제가 잘못한건가요?
네가 가정폭력의 피해자로서의 삶을 살아왔다는건 알겠다. 네가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더 넓은 식견을 가졌다면, 인간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이해하게되는 기회가 있었다면 아버지의 폭력이 너에게 닿지 않도록 대처를 할 수 있었을거야. 현명하지 못한게 아쉽다는거지. 진짜 잘못은 아버지가 했지만 너는 현명하지 못한게 아쉬워. 넌 자신을 위해서 조금 더 현명해져
이게 진전한 가정폭력이지 가정폭력가해자들은 때리지만 않으면 폭력이 아닌줄 아는데 언어폭력도 가정폭력이다 근데 작성자 넌 둘 다 해당이 되네 ...
나중에 다 도움되니까 물적증거 남겨놔라.
애비맞냐 너가 불쌍하다는 생각 밖에 안드네
이건 좀 심햇네 아버지 고소해라
아님 나이처먹고 정신병원에보내
직장다닐때까지 계속 연기하다가
나중에 정신질환 어떠냐고 추천한다음 처넣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