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있는 여자라고 생각했다. 다른건 몰라도 부부간의 의리가 최고라고 생각했고, 서로 그런줄알았다.
일년이 넘었더라…그놈과 그런지….처음알게된건 그냥 호기심이였다.
유투브보다가 켜둔채 잠든 그사람핸드폰을 그냥봤다. 평소에도 폰을 볼려면 볼수있었지만 딱히 신경쓰지않았기에…근데 그날따라 그냥 보고싶었다
카톡대화는 지워져있었고, 문자내역 남아있었는데, 그냥 남자애가 좀 찝쩍거리는 정도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가 와이프가 그놈에게 보낸 셀카를 보게되었고 그때부터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말그대로 얼굴셀카였지만 내가아는 아내는 아무한테나 셀카를 보낼사람이 아니다)
다뒤졌다. 사진 보낸파일 받은파일 디엠 페메 메일 문자 휴지통….
작년 6-7월쯤 시작했고 최근까지 만난걸…
밤새 잠못자고 있었는데 6시쯤 우연히 일어난걸 끝방으로 불렀다
애는 자고있었다.
너무 쉽게 인정하더라. 자기를 좋다고 하는데 본인도 흔들렸다고…
하늘이 무너졌다
눈물도 나지않더라…… 어떻게 그럴수있냐고만 했다
미안하다고하더라. 그만 만날려고했다는데 다음달약속잡은것도 확인했기에 별로 귀에들어오진 않았다.
너무 후회가되었다.
내잘못이 없는건 아니였다. 나도 게임한다고 그사람에게 전혀신경안썼으니까
근데 그게 이유가 되나 싶은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때 무슨대화를 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난다.
그냥 난 쏟아부었고 아내는 듣기만했다.
나가라고하고 혼자 방에서 펑펑울었다.
아무생각이 안들고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을 체감했다. 배신감에 치를떨었고, 막 퍼붙고싶었지만 애들이 일어났다.
그때는 아직 애들한테는 알게하고샆지않았다. 천만다행이 큰애는 친척집에 갓었고 아직 어린 둘째만 있어서 둘이 약간 싸운줄만 알더라
조금 진정하고 캐묻기 시작했다. 순순히 거의다 얘기하더라.
차분해지기로했다. 이혼얘기를 꺼냈고, 싫다고 하더라. 애들얘기를 하길래 욕을했다.
그새끼도 유부남이였고, 기러기였다.
아무한테나 껄떡거리는 기러기새끼한테 넘어간게 내 아내라는게 너무 수치스럽고 화나고 죽여버리고싶은 생각뿐이였다. 첫날은 그랬다.
카페가 있더라 아내의바람에대처하는법 이라는…
가입해서 밤새 수백개의 글을 읽었다.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내가 해야할일을 정할수있었다.
난 너무 병신같지만 아직 아내를 너무 많이 사랑하고있었고, 다신 안그런다면 용서해줄생각이 있더라. 병신호구새끼처럼…
대화를 다시 시작했다. 아내는 가정을 지키고싶어했다.
물론 병신같ㅇㅣ 내가 그렇게 믿고싶었을지도….
아ㅁ튼카페에서 배운대로 했다.
먼저 그새끼를 고소하는데 내편에 설지를 확인하랬다. 내편에 선댄다.
진짜로 고소할거처럼 했다. 근데 난 사실 고소할마음이 없었다.
만약 고소를하면 그쪽 와이프가 알게될거고 그럼 내 와이프도 고소당할수있다는걸 알았기에 난 고소할생각이 애초에 없었다
내가 존나 병신호구처럼 보이는거 안다. 근데 시발 나도 모르겠다 왜이러는지….애들때문인지…그냥 그여자가 좋은건지…
이틀후 그새끼가 찾아왔다. 죄송하덴다. 미안하다고 무릎꿇더라…
처음엔 진짜 죽여버리고싶었고 항상 드라마같은데서 보면 무조건 사람고용해서라도 죽여버린다고 다짐했지만….막상 현실이 되니까 아무말도 못하겠더라
진짜 내가 빌고싶었다. 다신 만나지 말아달라고………… 우리와이프한테 다신 연락하지말아달라고……. 일년을 넘게 만난사이니 쉽지않을까봐 그게 너무 걱정이 됐다.
하지만 침착하게 다신연락하지말고 고소하는척만 했다.
고소장 빼돌릴생각으로 괴롭게 하고싶었다.
가정을 지키고 아직 아내를 사랑하는 내가 할수있는게 그거밖에 없는게 너무 초라했다…그래도 다신 이런일이 생기지만 않는다면 난 괜찮다고 생각했다.
카페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 마음을 확인했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할려고 노력했다.
3주정도가 지났다. 아내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우리는 그때 그 일을 마무리하며 서로에게 좀더 노력하자했고, 그렇게 하는중인거같다. 나도 좀더 좋은아빠 좋은남편이 될려고 하고있고, 아내역시 나에게 잘해줄려고 노력중으로 보인다
아마 지금쯤 이 글을 읽고있는 너는 이상하겠지?
‘왜 이런걸 쓴거야? 대충 마무리된거 아냐?’
난 이제 와이프가 잠들면 핸드폰을 뒤진다. 위치추적앱을 몰래깔아놓고 통화내역을 확인하며 주고받은 파일내역을 확인한다.
술한잔 못먹었었지만 지금은 거의 매일 맥주한캔을 마셔야 잠에든다.
불연듯 화가 치밀어 오르고, 예전 상황들이 떠오르고 얼굴을보면 한번씩 그새끼얼굴이 같이 생각난다. 혼자 갑자기 눈물이나고 욕이나오기도하고
검색목록엔 의처증, 외도극복, 고민상담…
오늘도 새벽4시에 갑자기 그새끼랑 아직도 연락하는 꿈이 놀라서 깼고, 바로 미친놈처럼 아내 휴대폰을 뒤졌다.
지금도 제일 그지같은게 익명이지만 혹시라도 누가 나를 알아볼까봐 구체적인 얘기는 안할려고 애를 쓴다는거다.
누가알면 내 아내에게 피해갈까봐….난 미친놈이 되어가는거같은데 그 누구에게도 말을 못하는게 제일 좆같다.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여긴 익게고 고민게시판이라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못한거 털어놨다.
톨어놨으니 좀 나을까? 나아졌으면 좋겠다.
얘들아 바람피지마라…혹시라도 피고있으면 절대로 걸리지말고, 걸려도 무조건 아니라고해라.
그게 상대를 위한 배려더라…… 개소리같아도 그냥 그렇게 믿고싶더라
마음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프다…………………ㅠㅠ
일년이 넘었더라…그놈과 그런지….처음알게된건 그냥 호기심이였다.
유투브보다가 켜둔채 잠든 그사람핸드폰을 그냥봤다. 평소에도 폰을 볼려면 볼수있었지만 딱히 신경쓰지않았기에…근데 그날따라 그냥 보고싶었다
카톡대화는 지워져있었고, 문자내역 남아있었는데, 그냥 남자애가 좀 찝쩍거리는 정도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가 와이프가 그놈에게 보낸 셀카를 보게되었고 그때부터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말그대로 얼굴셀카였지만 내가아는 아내는 아무한테나 셀카를 보낼사람이 아니다)
다뒤졌다. 사진 보낸파일 받은파일 디엠 페메 메일 문자 휴지통….
작년 6-7월쯤 시작했고 최근까지 만난걸…
밤새 잠못자고 있었는데 6시쯤 우연히 일어난걸 끝방으로 불렀다
애는 자고있었다.
너무 쉽게 인정하더라. 자기를 좋다고 하는데 본인도 흔들렸다고…
하늘이 무너졌다
눈물도 나지않더라…… 어떻게 그럴수있냐고만 했다
미안하다고하더라. 그만 만날려고했다는데 다음달약속잡은것도 확인했기에 별로 귀에들어오진 않았다.
너무 후회가되었다.
내잘못이 없는건 아니였다. 나도 게임한다고 그사람에게 전혀신경안썼으니까
근데 그게 이유가 되나 싶은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때 무슨대화를 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난다.
그냥 난 쏟아부었고 아내는 듣기만했다.
나가라고하고 혼자 방에서 펑펑울었다.
아무생각이 안들고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을 체감했다. 배신감에 치를떨었고, 막 퍼붙고싶었지만 애들이 일어났다.
그때는 아직 애들한테는 알게하고샆지않았다. 천만다행이 큰애는 친척집에 갓었고 아직 어린 둘째만 있어서 둘이 약간 싸운줄만 알더라
조금 진정하고 캐묻기 시작했다. 순순히 거의다 얘기하더라.
차분해지기로했다. 이혼얘기를 꺼냈고, 싫다고 하더라. 애들얘기를 하길래 욕을했다.
그새끼도 유부남이였고, 기러기였다.
아무한테나 껄떡거리는 기러기새끼한테 넘어간게 내 아내라는게 너무 수치스럽고 화나고 죽여버리고싶은 생각뿐이였다. 첫날은 그랬다.
카페가 있더라 아내의바람에대처하는법 이라는…
가입해서 밤새 수백개의 글을 읽었다.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내가 해야할일을 정할수있었다.
난 너무 병신같지만 아직 아내를 너무 많이 사랑하고있었고, 다신 안그런다면 용서해줄생각이 있더라. 병신호구새끼처럼…
대화를 다시 시작했다. 아내는 가정을 지키고싶어했다.
물론 병신같ㅇㅣ 내가 그렇게 믿고싶었을지도….
아ㅁ튼카페에서 배운대로 했다.
먼저 그새끼를 고소하는데 내편에 설지를 확인하랬다. 내편에 선댄다.
진짜로 고소할거처럼 했다. 근데 난 사실 고소할마음이 없었다.
만약 고소를하면 그쪽 와이프가 알게될거고 그럼 내 와이프도 고소당할수있다는걸 알았기에 난 고소할생각이 애초에 없었다
내가 존나 병신호구처럼 보이는거 안다. 근데 시발 나도 모르겠다 왜이러는지….애들때문인지…그냥 그여자가 좋은건지…
이틀후 그새끼가 찾아왔다. 죄송하덴다. 미안하다고 무릎꿇더라…
처음엔 진짜 죽여버리고싶었고 항상 드라마같은데서 보면 무조건 사람고용해서라도 죽여버린다고 다짐했지만….막상 현실이 되니까 아무말도 못하겠더라
진짜 내가 빌고싶었다. 다신 만나지 말아달라고………… 우리와이프한테 다신 연락하지말아달라고……. 일년을 넘게 만난사이니 쉽지않을까봐 그게 너무 걱정이 됐다.
하지만 침착하게 다신연락하지말고 고소하는척만 했다.
고소장 빼돌릴생각으로 괴롭게 하고싶었다.
가정을 지키고 아직 아내를 사랑하는 내가 할수있는게 그거밖에 없는게 너무 초라했다…그래도 다신 이런일이 생기지만 않는다면 난 괜찮다고 생각했다.
카페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 마음을 확인했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할려고 노력했다.
3주정도가 지났다. 아내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우리는 그때 그 일을 마무리하며 서로에게 좀더 노력하자했고, 그렇게 하는중인거같다. 나도 좀더 좋은아빠 좋은남편이 될려고 하고있고, 아내역시 나에게 잘해줄려고 노력중으로 보인다
아마 지금쯤 이 글을 읽고있는 너는 이상하겠지?
‘왜 이런걸 쓴거야? 대충 마무리된거 아냐?’
난 이제 와이프가 잠들면 핸드폰을 뒤진다. 위치추적앱을 몰래깔아놓고 통화내역을 확인하며 주고받은 파일내역을 확인한다.
술한잔 못먹었었지만 지금은 거의 매일 맥주한캔을 마셔야 잠에든다.
불연듯 화가 치밀어 오르고, 예전 상황들이 떠오르고 얼굴을보면 한번씩 그새끼얼굴이 같이 생각난다. 혼자 갑자기 눈물이나고 욕이나오기도하고
검색목록엔 의처증, 외도극복, 고민상담…
오늘도 새벽4시에 갑자기 그새끼랑 아직도 연락하는 꿈이 놀라서 깼고, 바로 미친놈처럼 아내 휴대폰을 뒤졌다.
지금도 제일 그지같은게 익명이지만 혹시라도 누가 나를 알아볼까봐 구체적인 얘기는 안할려고 애를 쓴다는거다.
누가알면 내 아내에게 피해갈까봐….난 미친놈이 되어가는거같은데 그 누구에게도 말을 못하는게 제일 좆같다.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여긴 익게고 고민게시판이라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못한거 털어놨다.
톨어놨으니 좀 나을까? 나아졌으면 좋겠다.
얘들아 바람피지마라…혹시라도 피고있으면 절대로 걸리지말고, 걸려도 무조건 아니라고해라.
그게 상대를 위한 배려더라…… 개소리같아도 그냥 그렇게 믿고싶더라
마음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프다…………………ㅠㅠ
ㅌㄷㅌㄷ,,힘든 이 시간이 얼른 지나가길
애만 없으면 무조건 이혼하는게 맞는데 아내를 다시한번 믿어보려 노력하는수밖에..
이정도로 힘들면 그냥 이혼하지
얼마나 힘들까 시간은 지나도 의심이 남아 너무 힘들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