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너무 좆같아서 뒤져버릴 거 같다. 
아빠가 나 어릴 때부터 몸이 불편했는데 
고집은 또 엄청 세서 자기 뜻대로 안되면 욕부터 날아가고 
어릴 땐 물건도 엄청던지고 조용한 날이 별로없었고 엄마머리 뜯는 것도 봤고
젊을 때 아파서 주변에서 불쌍하다 불쌍하다 하니 그렇게 살았는데 머리가 크니 그런 거 다 꼴보기싫고 
욕이나 하지말던가 어떻게 이렇게 세월이 흐를 때까지 그렇게 욕을 하는지… 
독립해본 적이 없어서 그 욕을 들으며 살아서 그런지 내 성격도 좆같아졌고. 밖에선 안 그러는데 집에서 아주 지랄을 한다.
내가
아빠한테 쌍욕도 많이 했고 패륜짓을 했지 
그래서 그냥 죽고싶다. 했던 일이 없었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니고 난 쌍놈이고 인생을 잘못 산 거 같다. 
가끔 아빠를 죽이고싶을 때도 있고 
미친 생각 많이 한다.  
내가 이딴 인간이니 연애는 생각도 못하고 
나하고 만날 인간이 불쌍하다 

그렇다고 죽는 게 쉽나.. 아픈 건 싫고 아프다 죽는 것도 싫고
죽을 용기도 없고… 
자다가 심장마비로 죽으면 그것만큼 좋은 죽음이 있을까싶다. 
아니면 백신 부작용으로 자다 죽는 거지…
사람이 그렇게 쉽게 죽지않는다는 게 이렇게 짜증이 나다니 

이딴 생각하는 내 상태가 제정신은 아니지 

어딘가에라도 감정을 분출하고싶어서 글을 썼는데 
쓰니 더 우울한 거 같다. 새벽이라 더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