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사람을 잊지 못했다.

헤어진 후 나도 잘되었고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른다.

가끔 보고 싶을 때가 있다.

헤어지고 한동안 나는 밤늦게 퇴근하고
미친듯이 술을 마시고 살았다.

지나고보니
헤어질  때 그렇게 모질게 헤어지는게 아니었는데
싶다.

헤어지고 몇년 동안 평촌역 부근을 가지 못했다.

오늘도 그 사람 생각에 눈물로 잠이 깼다.

사는게 왜 이 모양인가 싶다.

헤어진 후 더 잘 되었으니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만나기도 했지만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윤희야

늘 너에게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