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얘보다 먼저 떠나게 됐는데 가족한테는 맡길 수가 없음
미혼이고 자식도 없고 이놈 하나야
그래서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정 많고 가까운 지인한테 맡아달라고 부탁하려고 함
내 새끼 지금은 예뻐하는 사람이지만 데리고 있다 보면 사정상 천덕꾸러기가 될 수도 있잖아 그리고 부탁하는 처지고 해서 얘 양육비를 맡기고 싶음
직접 물어보기도 뭐하고 약간 난감한데 어느정도 금액이어야 걔가 늙어서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안 버리고 잘 키워줄까?(지금 6살이고 아직 건강함)
사람도 아니라 버려지면 고아원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걍 길거리에서 죽을거라서 너무 걱정이 되고 맘이 아픔 나 죽고 나면 내가 못챙기니까 혹시 거리 헤메다 죽거나 구박덩이 될까봐 너무 마음이 아프다
고양이는 신탁같은걸 못드는걸로 알아서...
사람이 아니라 유산으로는 줄 수도 없어서 미리 보내면서 주고싶음
많지는 않지만 마음같아선 집이고 뭐고 전재산 다 주고싶은데 그랬다간 쥐톨만한 걸로 싸움나고 소란스러워질까봐 거기까진 생각안하고있음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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