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2고 어릴때 아빠가 칼들고 막 그런적있어서 아빠한테 말을 잘 못하는 편인데 (지금은 좀 나아지긴함)
그리고 가정형편도 막 안좋은건 아닌데 썩 좋진 않아서

한 5살때부터 돈에 관해서는 맨날 돈얘기하고 스트레스받아하니까 남들 다 가지던 장난감 이런거 사고싶어도 꾹 참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크게 뭐 사달라한적도없고 뭐 사줄까해도 무리할까봐 돈쓰는거 좀 그래서 일부러 괜찮다고 하고

아빠가 무뚝뚝한성격이라 막 애들이랑 잘 놀아주는 성격도 아니라서 다른애들 아빠랑 재밌게 노는거보면 항상 부럽고 가끔 서러워서 방에서 혼자 울곤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성격이 애교도 안하고 애정표현을 잘 못하게되고
막 관심받고싶고 그러니까 그걸 해소해야되는데 맨날 게임으로 도피했음 초등학생때부터 계속 게임만하고 막 내 실력 인정받고싶어서 유튜브도 해보고 게임만 주구장창했었음 인정받고싶기도하고

그래서 공부도 안하고, 중학교때 학원 잠깐 다녔었는데
그때 내가 게임에 빠져있고 그 외엔 관심없던 때라
남들처럼 학원숙제도 막 억지로하는데 이게 도움이될까? 그리고 엄마도 학원비 낼 형편도 넉넉하지도않고 이런생각 들길래 그래서 학원 끊었고
최근에 막 정신차리긴했는데 이제와서 학원다니기도 그렇고 부모님한테 손대기도 싫어서 문제집만 사달라하고 혼자서 하는중임

근데 이게 게임을 거진 한 8년이상을 매일 한 습관때문에
보통 1주에 공부 한 3번하기도 힘듬
그리고 큰 동기가없고
막 엄청 열심히하려는 그런것도 없는것같고

암튼 이글을 쓴 원인은
오늘 자고있는데 갑자기 아빠가 소리지르고 욕하면서 밖에 나오라하더라 근데 그 이유가 누나한테 스킨십하다가 빡친거 불똥튄거더라 술 잔뜩취해서 그래서 아 옛날성격 어디 안가는구나하고 생각하고 지켜보는데 나한테 어떻게든 욕할거리 만들어내서 욕을 하길래 개빡쳐서

부모 다있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극대노치면서 소리질렀음
자기들은 학창시절때 공부열심히해서 대학간것도아니고 지금 집에서 책을 읽으면서 모범을 보인것도 아니고 맨날 싸우면서 환경조성해준것도아닌데 왜 나한테 그러냐고

그러니까

엄마는 그냥 나를 자식한테 대드는 범죄자취급하고
아빠는 걍 말 다무시하고 소리 존나지르면서 걍 집나가라고
앞으로 내하고싶은대로 다할거니까 개 가부장적으로 니도 이제 민증나오고 성인이라고 대가리컸다고 대학 가는순간 바로 집나가라고 지랄하길래

어릴때부터 하고싶은것도 참고 대든적도없고 가정형편 생각해서 다 혼자서 해결하려고 최대한 부모생각해서
그런데 부모는 정작 그냥 범죄자새끼 집에 얹혀사는 개새끼정도로 밖에 안보니까 그냥 말이안나오고 배신감들더라

근데 여기서 더 좆같은건 어릴때부터 싸우면 맨날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니까 이렇게 또 크게 사건이있으면 응어리가 몸안에 계속 남아있어야하는데 그래야 공부 동기가 될텐데

난 계속 참아오다보니까 하루이틀만 지나면 또 괜찮아지고 가스라이팅 계속 당하다보니까 이젠 저렇게 말해도 잠깐 화날뿐이지 시간지나면 별생각도 안들고 이러면 안되는데
그래서 큰 동기부여제가 안되는거같다

부모한테 복수하려면 연끊고 내가 자수성가해서 복수하는게 맞는데 그냥 저렇게 배신당해도 얼마안가 별 감정도 안드니까
나 자신이 너무혐오스럽고 이런 나자신을 어떻게 바꿔야할지 앞이 잘 보이지않는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어떻게 보면 님들한테는 사소한 고민일텐데
장문 인생스토리를 써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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