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 되어 하는 이야기.


방 안에 나 넣어두고 세상 단절 15년 지나고 뒤돌아 보는데...


몸은 어른, 마음에 한 어린 아이가 울어.


누군가로부터 사랑 받고 싶은 마음, 태평양 한 가득이라 그런지 더 서러워 울지.


나이 30이기에 그렇게 할 사람 단 한 명 없고.


주변 인간들로부터 받은 상처 꿰메지 못하고 방치하는 나.


상처에 피 철철 흐르나 안 아프다고 최면 거는 중.


능력 없는데 가까스로 중소기업 취업.


매일 욕 먹으며 일 못한다고 손가락질 받고.

( 일 못하는 수준 본인 인정. )


퇴사 마음 똑같아도 부모, 미래 생각하면 차마 그렇지 못한 채 억지로 자리 지키는 중.

( 중년 나이 사직서 못 내고 욕 먹으며 자리 보존 아버지들 대단 )


부모님 두 분 아파 간병, 병원비 조달 필요.


본인 능력상 그렇지 못하고..


본인 먼저 죽어버리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