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정너일수도 있으나 진짜 연락을 하는 사람들 말고는 친구가 없는 거 같아 종종 외로운 마음에 배가 정말 아프더라. 부모님, 형제들과는 사이가 틀어진 게 아니라 천만 다행 of 다행이건만. 


군대 전역 이후부터 점차 옛날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과도 뭔가 어색함을 느꼈고(취미 등이 다르니 할 말이 만나도 없거나 늘 똑같거나, 서로 위로 같은 거도 없었거든) 내가 바뀌려고 해서 도무지 이제 어울리는 건 아니라 생각한 사촌이나 친구들을 끊은 거도 있었지. 내가 방황하다가 진짜 바뀌어야지 느낀 거도 있었고. 이런 사람들은 종종 생각이 들지만 연락하진 않았고 만난 적도 없었어. 지난 2년 동안. 이제 동창들 만나고 싶은 생각은 들지도 않더라. 


대학에서도 대학원 간 선배님, 이분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적에 조문을 다녀온 기억이 나는데 이 형은 바쁘다 보니 연락이 언젠가부터 안 되게 되었고 공무원 시험 공부중인 선배도 간혹 연락만 한달에 몇번 하지 직접 만난 적은 작년부터 없었어. 


네이버 카페에서 우연히 종종 이야기를 하고 살았건만, 같은 동네 살아 취미생활 이야기부터 시작해 지금도 여러가지 이야기 하는 분과도 역시 만난 적이 아직 없어. 


미프에서 펜팔 몇분과도 2년 전부터 계속 한달에 한두번 이야기중인 분도 있고 작년부터 한달에 한두번 펜팔로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도 있지만 역시 먼나라에 있으니 아직 만날 수가 없네. 


자연스러운 감정이 외로움이지만 종종 외로움을 참을 수가 없다고도 종종 느끼기도 했는데 떨쳐내기 쉽지가 않더라고. 그러다 보니 써본 글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