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33살 전기기능사 1개

제일 긴 경력이 좆소전자회사에서 생산일+잡부 5년 했는데 회사가 점점 도를 넘어서 연차갖다가 장난질하길래 얼마전에 퇴사때리고 갈데 찾아보다가 좆소말고는 가레가 없어서

대기업에 상주하는 반도체 장비 PM 신입으로 들어가고 여기다니면서 자격증 따서 이직할 생각으로 공부중임 학사라도 따놓으려고 사이버대 전기과 대강대강 듣는중이고

각오는 하고 왔지만 나이먹고 애들 경력쌓는곳 들어와서 나랑 동갑인 선임들 비위맞추는것도 힘든데 무엇보다 현타오는건 한 20대 초반애들이 자격증+대졸 스펙으로 여기 잠깐 들르러 오는거 보니까 안그러고싶은데 너무 멘탈나가네 ㅎㅎ..

나도 분명 20대때 이리저리 굴러다니면서 일했는데 좆같은 씹좆소에서 기술 가르쳐준단 말에 속아서 착취만 당하고 돈도 얼마 못모으고 솔직히 전기기사 따도 또 신입부터 시작해야되는데 그때가서 신입월급받고 어케일하냐

나 진짜 현실적으로 기사따고 전기공사에 들어가는거밖에는 답 없겠지? 30대 중반되서 사람구실할만큼 벌려면
주변에 멘토라 할만한 인간들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라도 글싼다..
추가로, 혹시라도 방향 못정한 어린친구들도 이 글 보고 나처럼 취업안된다고 아무좆소 굴러다니면서 안살았으면 하네 뭐 대부분은 나보다 똑똑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