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치매걸렸는데, 제일 사랑하는 사람중 한명에서 그냥 싫은 사람으로 바뀜.
사람 성격이 어떻게 이렇게 바뀌나 싶음...너무 싫어서 나쁜생각도 많이 했음. '에휴 늙으면 죽어야지...' 이런생각 요즘에 존나많이 함.

마냥 상냥하던 노인네가 고집불통에 툭하면 삐지는 어린애가 되어버린게 슬프고, 자꾸 고집부리고 짜증내는거 보고있으면 스트레스받음.
전화는 왜이리 매일마다 5통씩 해대는지... 후...

노인네 치매걸려서 그러는거보면 울엄마도 그렇게 될까봐 ㅈㄴ무서움. 안그래도 혈압도 높고 건강도 별로인데...  에휴 시발거 어디 하소연 할곳도 없고 여기다 일기나 쓰고간다. 치매 치료법 빨리 개발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