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전문대를 다니고 있으며 1학년이고 20살 입니다. 수업을 듣는데 중학교 수업 시간 같고 의미가 없게 느껴집니다. 이미 아는 것도 자꾸 듣게 되고, 배울게 없다고 느끼며 여기를 나와도 아무런 인정도 못 받을 것 같고 취업도 어디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과가 마음에 들어서 왔는데 실망했습니다.. 무의미한 걸 거의 매번 반복하고 있으니까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아요. 솔직히 이렇게 여기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이 너무 아깝고 자괴감 느끼고 혼란스러워요.
자퇴하고 아르바이트 시작해서 돈 모으고 자격증 따고, 학원도 다니며 재수 준비 해서 몇 년이 걸리든 4년제 인서울 해보려고 합니다. 미디어나 프로그래밍쪽으로...
영어는 상위권이고 몇 과목만 정말 열심히 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래도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자퇴했다는 기록이 남는다는 것이 조금 두렵긴 합니다만...
가족은 저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래도 졸업은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노력해도 인서울 4년제에 가지 못한다면 나중에라도 다시 전문 대학에 들어가서 졸업장을 따면 되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제가 외주로 일을 받기 시작해서 이때까지 250 정도 벌었고, SNS도 팔로워가 많이 생겨서 실력만 오르면 일이 더 들어올 것 같은데, 차라리 게임 원화 학원을 다니며 실력을 키우고 취업을 준비해볼지 생각 중입니다. 혹은 그냥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도 생각 중 이예요. 디지털 아트는 7년 동안 밤새면서 그림 그려가며 독학으로 배웠습니다. 입시 학원은 2년 정도 다녔어요.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사실 이쪽은 아는 지인도 없고 가족도 게임을 정말 싫어하셨어서 관련 정보를 거의 모릅니다. 가족도 예전엔 이 쪽에 대해 매우 부정적 이셨거든요. 그래도 돈을 조금씩 벌기 시작하니까 인정받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조언 받을 수 있을까요? 사실 저는 그냥 자퇴하고 재수 준비랑 원화 학원 다니는 게 가장 마음에 드는데,
왜냐면 꿈이 게임 관련된 일 하고 사는 거라서요... 개발이나 원화 작업, 컨셉아트 같은 일을 하길 예전부터 꿈꾸고 있었습니다... 고딩때 외주로 게임 Sprite 와 컨셉아트, 포스터 작업 해봤는데 진짜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현실적으로 괜찮게 들리는지 잘 모르겠어요.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자퇴 이력 남는 게 왜 두려워. 티끌 만치도 안 좋은 영향 없음. 오히려 사적인 자리에선 좋게 보면 봤지. 근데 남자면 병역 문제가 있어서 좀 섬세하게 계획 짜봐야할텐데
글에 나타난 정보로 넘겨짚어보면 재수 비용은 딱히 문제되지 않는 것 같은데, 그러면 무조건 재수 시도하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
참고로 본인 첫 대학 자퇴 후 24살에 대학 진학.
남자면 걍 군대부커 해결하고 여자면 생각대로 해도 될듯
게임 원화 정말 좋은 직업이지 회사들도 크고 안정되고...요즘은 연봉도 되게 높더라고 20살이면 얼마든지 지금 시작해서 좋은 회사 들어갈 수 있을꺼야 원화 학원 추천해!!! https://acadeki.com/ 여기 일러 학원 정보 다있어 게시판에 글쓰면 상담도 해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