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가족여행 사진. 가족 사진 그렇게들 많이 올리고.
결국 어렸을 때 아픔이 있던 사람들.
커서 아픔이 있던 사람들도 가족에게 위로받으면서 이겨내고. 가족들이 있어 살아간다. 그런 말을 하는데.
가족의 죽음이 하나의 제일 커다란 아픔으로 인식되기도 하고.
그런데 그런 사람들 속에 나는 참 설 곳이 없네.
어린시절부터 가족들에게 평생 조롱만 당하며 살아온 인생인데.
이성과 아예 만남을 가질 생각 자체가 좌절된다
어차피 나는 그딴 거 못하니까.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더라도
인간 자체를 미워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누군가를 만날 수가 없다.
가볍게 쾌락에 몸을 맡기자니
내가 지금까지 죽지 않고 지켜낸 나라는 사람을
파괴하는 것 같이 생각되어 그러지도 못하고
나는 참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