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6살 중학생입니다.
최근 할아버지께서 고혈압증세로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10년전부터 앓아오셨는데 최근에
심각하게 재발하셨고, 의료보험수준으론 감당이 안될수준으로 치료비가 많이나오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쪽에서 다같이 부담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할머니께서 제가 태어났을때부터 들어논 적금이 있었어요. 저세한 금액은 모르지만, 몇천정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모부가 갑자기 적금들어논 돈을 모조리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할아버지도 위태롭고, 위급한 상황이니 마다하지 않고 드릴수있지만, 과정이랑 방식이 너무 불쾌한겁니다.
뉘앙스가 자기들은 돈을 못내겠고, 적금들어논것이 있으니 너희가 내라 라는식인것 같더군요.
정말 화나고, 답답합니다. 추석, 설때마다 올라가면 항상 반갑게 웃으며 맞이해주셨눈데, 갑자기 180도 변하니 너무 속상하고, 화가났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해서라도,  설령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더라도 떳떳하게 설수있게끔  제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고싶지만, 이모부의 말이 너무 배신감이 듭니다. 사람이 돈앞에서 참 간사하고 잔인한걸 깨달았어요. 전 이런문제를 이나이에 고민할꺼라는건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보다 더 많이 살아오신분들게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진지한 고민이니 진지하게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