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임.

20대 초반 미필임.  대학 입학 후 인간관계가 좀 단절됬음. 원래 집돌이 성향에 코로나 겹친 후 집에 틀어박히다 보니 고3때 거의 혼자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지금까지 거의 그 상태 그대로임. 

전공같은건 특정될수 있으니 대충만 얘기하자면 메디컬쪽임. 과 분위기는 폐쇄적인 편이고 난 과생활에 적응 실패했어. 처음엔 과에 어울리고 싶은 마음에 안어울리는 술자리도 동아리도 가봤지만 그대로 찐따 포지션 맡으면서 원치 않는 뒷담화만 우연히 듣다가 관계 파탄남. 그뒤로 걍 만나는 과애들 전부다 불편해졌음. 심지어 긱사 룸메도 동기인데 그냥 얘랑 매일 먹고 자는것도 좀 불편해진 정도. 먼가 큰 빌런짓을 하는건 없는데 걍 자연스럽게 도태된 느낌임.

 

 걍 요렇게 디시글쓰면서 쉬거나 혼자 있을땐 아무런 느낌 없는데 공부를 하거나 팀플같은거 할때마다 그냥 무기력한 느낌이 듦.

요즘엔 지금 평판과 이미지를 완전히 청산하고 현재 신분을 걍 완전히 지우고 싶은데 휴학이 제일 좋을것 같거든. 근데 휴학하고 딱히 계획도 없고 나이만 먹을거라 답없고 이대로 군댜로 런해도 먼가 지금 심리상태론 위험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