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를 끝내고 연휴를 맞이한 고2입니다. 

친구가 없어서 중학생부터 놀던 게임친구들이랑 노는 편입니다.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3주 전부터 같이 게임을 하지 않았고, 채팅도 거의 안 치다시피 한 결과 중상위권 정도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았습니다.시험공부를 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는지 정신없이 친구들과 게임하느라 당일에 피시방에 9시간, 그 다음 날 밤 12시부터 6시까지 제가 생각해도 많이 하긴 했습니다. 

사실 어차피 고3때 열심히 하기 위해 마지막 연휴를 알차게 보내겠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질리도록 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제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게임을 해야지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걸 몇 번을 비유를 해줘도 이해하는 척만 하는게 눈에 다 보이고요. 그 날 밤을 샜을 때도 매우 언짢아했고 아침에도 저를 향해 잔소리를 하던 걸 잠결에 듣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게임 말고 다른 걸 하면서 쉬라고 합니다. 이틀 뒤에 외할머니댁에서 쉴거여도요.


그 게임친구들은 제 부모님이 문제있다고 합니다. 저도 동의하지만 한편으론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정말 하루 정도 했으니까 바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걸까요?



엄마랑 또 싸우고 급하게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써서 내용이 좀 이상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