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를 끝내고 연휴를 맞이한 고2입니다.
친구가 없어서 중학생부터 놀던 게임친구들이랑 노는 편입니다.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3주 전부터 같이 게임을 하지 않았고, 채팅도 거의 안 치다시피 한 결과 중상위권 정도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았습니다.시험공부를 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는지 정신없이 친구들과 게임하느라 당일에 피시방에 9시간, 그 다음 날 밤 12시부터 6시까지 제가 생각해도 많이 하긴 했습니다.
사실 어차피 고3때 열심히 하기 위해 마지막 연휴를 알차게 보내겠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질리도록 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제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게임을 해야지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걸 몇 번을 비유를 해줘도 이해하는 척만 하는게 눈에 다 보이고요. 그 날 밤을 샜을 때도 매우 언짢아했고 아침에도 저를 향해 잔소리를 하던 걸 잠결에 듣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게임 말고 다른 걸 하면서 쉬라고 합니다. 이틀 뒤에 외할머니댁에서 쉴거여도요.
그 게임친구들은 제 부모님이 문제있다고 합니다. 저도 동의하지만 한편으론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정말 하루 정도 했으니까 바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걸까요?
엄마랑 또 싸우고 급하게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써서 내용이 좀 이상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울한갤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입니다 우울한갤님은 글을 잘 봤어요 뭐라고 말을 하기가 어렵다 우울한갤님은 뭔땜에 부모님 하고 싸웠는지 모르지만 화해를 하시는게 좋지 않겠나요
너가 생각해도 과했다며 밤까지 새가면서 한건데 밤낮바뀌고 연휴동안 폐인처럼 사는게 정말 스트레스 날리는데 도움돼? 뭐 적당히 하는 모습이 아니라 과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못미더운 거 아닐까 싶은데. 게임 말고 다른 걸 하면서 쉬라 하는 거 보면 다음날 바로 공부해라 이뜻은 아닌 거 같고. 밤낮없이 몰두하는게 솔직히 쉬는 모습이랑은 거리가 있지않냐.
적당히 하는 건 스트레스 푸는데 도움된다 생각하는데, 밤부터 아침까지 하고 그러는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을까 싶내
나도 아이키우는 입장인데 부모마다 육아방식이나 가정교육방침이 다르니 뭐라 첨언할수가 없음.난 기본적으로 하기싫은거 억지로 안시키고 흥미있어하는것 위주로 학원보내거나 채험시켜주거나 하는편이고.나조차도 공부해서 뭐 이렇다하게 실생활에 도움되는거 체감한게없어서..딱히 억지로 꾸역꾸역 공부시키는게 과연 가능성 다 틀어막고 자유시간없이 압박주는게 맞나싶음.기본적인걸 하는이상 별다른 터치없이 지내는 부모도 있고.아이를 본인 가치관에 따라 억압하는 부모도 있는거겠지..근데 그렇게 억압하듯 잔소리하는거.물론 애정있고 자식 미래를 생각해서 최선이라 믿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충분히 잘해냈고 성과도 냈는데 몇일 논다고 어그러질 성적이나 미래였으면 글쎄 ..쭉 잔소리하고 압박한다고 비전있어보이진 않네. - dc App
다들공부할때 하고 놀땐 쫙 풀어주는게 난 더 건강한 방식같아서..내 아이에게 공부안한다고 뭐라하는건 난 별로일거같음.요즘같은 시대에 더더욱이 대학나와서 월급쟁이로 사는거..글쎄..난 애가 살면서 이리저리 부닥치고 깨져보고 직접 자기를 브랜딩화하면서 살아갔으면해서 정형화된 교육방식을 거부하는 입장임. - dc App
애초에 공부만이 답일정도로 어릴때부터 흥미가진게 없을수도 없는거고...애를 관심있게 지켜봤다면 애 성향정도는 파악했을텐데..그래도 정형화된 좋은대학 좋은 직장.연봉높은회사 ? 30대 청년실업률이 차고넘치는 시대에 얼마나 그게 자아실현률이 높고 안정된 삶으로가는 다이렉트 고속도로일까 생각해보면 때 지난 교육방식같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