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서른 조금 넘었는데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거든.
근데 가족관계가 조금 복잡해.
나 초딩때 부모님 이혼해서 난 엄마랑 살았고 재혼도 하셨음.
아버지는 이혼하고 따로 재혼안하고 혼자 살다가 작년에 돌아가셨음.
나는 그냥 아들로서 도리는 하려고 한번씩 연락드리고, 명절에 찾아뵙고 그정도는 했었음.
그리고 작년에 돌아가셔서 내가 상주로 상 치르고 했음.
이제 기일이 다가오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대단히 제삿상을 차리진 않을거 같은데..
그냥 납골당가서 인사하는 정도면 되는건가...?
추석에도 다녀오긴 했는데 말이야..
ㅇㅇ - dc App
이혼가정이면 아들이라는 귀찮고 질척거리는 역할따위는 걍 유기하셈
그냥 평범하게 지내... 제사 납골당 그거 따지고 보면 그 제삿상이 돌아가신 분이 오시는지 잡귀가 오는지 알 방법도 없고 그냥 겉치레 전통이니까 하는 거 같은 거야. 조상님 덕 본 사람들은 이미 해외여행 다니고 외국물 먹으면서 제사도 안 치른다잖아.
게다가 20년 전에 이혼 하신 분이잖아. 이러면 아무리 매 연휴 상다리 부러지게 제삿상 차리는 집도 별 말 안 할텐데 뭐 남 눈치 보면서 납골당에 가서 인사니 해... 걍 가지마.... 평소처럼 지내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