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뭔 짓을 하든 짜증나고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정신적으로 피폐해집니다.


아무리 그래도 동생인데 너무한거 아니냐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최근 1년동안 폭행만 다섯번 당했습니다. 

3번째 때는 이마가 찢어져서 14바늘을 꼬맸었고, 

4번째에는 머리를 심하게 때려서 이석증이 생겨 병원까지 다녔습니다. 

5번째에는 칼들고 찔러 죽여버리겠다고 해서 경찰에 신고했더니 경찰서 몇번 다녀오고 이제서야 조금 조용해졌고요.


아무리 중2라고 해도 이미 도를 넘어서 이해하기도 힘들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독립하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어머니가 독립하는걸 원하지 않으시기도 하셔서 독립할 생각도 없고요.

이제 고2여서 수능준비만 하고있는데 이런 곳에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힘이 들어서 더 힘들어요.

아직 5건 폭행 건들중에 하나만 신고했고, 나머지 건들은 계속 심하다면 그때 신고하기로 했는데, 진짜 힘들어서 그냥 가족이고 뭐고 신고하고 싶습니다. 제가 아직 어려서 감정에 많이 휘둘리다보니, 잘못된 선택일까봐 여기에 여쭤봅니다. 제가 동생을 신고해야될까요? 다른 해결책이 있긴 있나요? 진짜 정신적으로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