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초딩때부터 만화가가 꿈이어서 웹툰시장이 발전된 후로 웹툰작가쪽으로 가려고 함 그림 잘 그린다는 얘기를 수도 없이 들어서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고 그 직업으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에 집착해서 21살인 지금까지 꿈을 놓지 않고있음.
근데 아빠는 기술직 가라고 하면서 노이로제 걸릴정도로 폴리텍대학교 가라고맨날 얘기하는데 원래 웹툰작가라는 직업이 인식이 이렇게 안 좋나? 아니면 우리 가족만 안 좋게 보는건가.. 그리고 우리 엄마도 굳이 그림을 그려야겠냐고 함
이거 대체 어케설득해?
웹툰작가면 그림을 잘그리는게 중요한게 아니지 매주 마감시간 맞춰서 그릴 속도와 책임감, 타고난 신체가 있어야됨 당장 네웹만 켜도 그림실력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작가들 많음 내가 보는 웹툰 기준 절대검감이 그런편 그림을 잘그리면 일러레쪽으로 가야지 당장 자기 재능을 어떻게 쓸지도 모르는 애가 별 다른 비전이나 목표없이 웹툰 그리겠다하니 긍정을 해 줄수가 없음
웹툰은 그림을 잘그릴수록 손해인 업계임 물론 잘그리면서 시간 맞춰 딱딱 내는 작가도 많지만 이런건 대부분 어시가 많기때문임 이런 케이스 보고 나도 '혼자서' 잘 할 수 있을거같은데? 같은 막연한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긴 상태가 지금의 너임 부모 말하는 어투가 이런저런걸 고려해서 기술배워라 라고 한거같진 않지만 꼭 환쟁이 하고싶다면 상세한 목표를 정해두고 부모를 설득시키는 방법 말고는 없음 어차피 성인이니 하고싶은거 하면 되겠지만 아직 어리니까 웹툰이라는 업계에 한정될 필요는 없어보임
요즘 ai때매 위험하긴한데 한번 해보셈! 성공할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