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가가 제사를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1년에 제사를 5~7번 정도 합니다. 일단 제사 횟수부터 너무 많은데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이런 분들끼리만 모여서 하면 되는데 온 가족을 다 불러서 하십니다. 보통 돌아가신 친할아버지 같운 분들 제사를 하는데 뵌 적도 없는 분 제사를 제가 왜 하는지... 일단 어이없는 불만이겠지만 제사한다고 온 가족이 간만에 공부 때문에 늦잠자는 저를 깨우러 오십니다. 그때마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습니다. 그리고 제사 요리는 여자가 다 하는데 저희 엄마가 그거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고 혼자 몰래 눈물까지 보이셨습니다. 근데 친가 큰할아버지나 작은할아버지는 여자들 열심히 요리하고 나를때 밥이나 술 쳐먹고 있는 모습을 보니 어이가 없습니다. 이번에 신정때도 제사 지내러 일찍 가야한다는데.... 제사 안 간다고 찡찡대면 친가가 저를 미친 사람 취급 하겠죠ㅎㅎ


중학교 잼민이의 호소문이었습니다. 그냥 불만 늘어놓을 곳이 없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