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디시에 글을 직접 써볼거라곤 생각도 못햇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서 써봅니다
고민은 제가 가까운 친구가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
중학교 땐 항상 같이 놀던 무리 애들이 있었습니다. 같이 있으면
너무 재밌게 놀았습니다. 저는 거기서 광대역할, 애들 웃기고 드립쳐주는 그런 포지션이였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를 올라왔습니다.
고1 올라와서 제가 중2병에 걸렸는지 학교 일진들이랑 붙어다니면서
가오 잡고 그러고 다녔습니다. 그때 제 무리 친구들은 대부분 공부중이였구요. 애들 눈엔 제가 당연히 한심해보였겠죠. 그러다가
무리의 친구랑 트러블이 생겨서 제가 그 무리에서 나오게됐습니다.
그리고 고2 올라와서는 다시 초중학교 때 친구들 (중학교 때 그 무리 아님) 이랑 같이 놀기시작했습니다. (그냥 딱 학교친구 정도)
그렇게 고2는 지나갔고
고3되니까 이제 친구들이랑 스카같이 다니는애들빼곤 밖에선 거의 안만나구요 공부때문에
(학교에선 밥은 같이 먹구요)
제가 원래 같이 놀던 중학교 때 그 무리애들이랑은 잘 지냅니다.
학교에서 얘기도 가끔하고 한두명은 따로 만나서 놀 정도 이구요
그치만 이젠 그 애들끼리 모일 때 제가 이제 낄 정도는 절대 아니구요.
근데 중요한건 제가 지금 상황이 정말 같이 놀 무리, 친구들이 없다는겁니다.
저는 애들이랑 몰려서 다같이 웃으면서 시끄러운 그런 분위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젠 그렇게 같이있을 애들이 없어서 너무 우울합니다. 그때 트러블이 있었을 때 그 무리를 안나왔더라면 하는 생각을
몇번을 해봣는지 모르겠어요 ㅜ 지금 친구들도 있긴 하지만
그때 그 애들이랑은 진짜 너무 잘맞았었거든요..
당장 곧 12시인데 애들 다 모여서 술 마시고 그렇게 논다는데 전 걍 집에 틀어박혀있을것같네요
친구들이랑 친하긴 하지만 딱. 학교친구. 이정도여서 낄 정도도 이니구요.
결국 전 재수가 확정돼서 이제 고등학교 인간관계는 완전히 리셋되겠죠.
제가 어떤 성격이냐면 찐따성격 그런것도 아니구요
사회성이 떨어진다거나 말을 못한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 남을 웃기는거에, 드립치는거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 할 정도로
재밌게 말하고 학교에서 애들도 그 이젠 제 얼굴만 봐도 웃기다고 할 정도 거든요.
정말 고민인건 전 대학교를 가서 정말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서
다같이 모일 수 있는 그런 친구들을 만들고싶거든요.
다같이 모여서 애들끼리 여행 간다든지 그럴 정도의 친구들이요.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정말 평생가는 친구들이라고 그렇게 알고있지만
전 이미 중고등학교 친구들이랑 그렇게 못가는게 확정돼버려서..
대학가서도 친구를 못만들면 진짜 앞으로 ㅈ됄것같아서..
대학가서의 인간관계가 어떤식으로 형성돼는지도 궁금합니다
대학가서도 제가 원하는 (다같이 모일 수 있는) 그런 친구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요? 재수를 하니까 또 동생들이랑 같이 학교를 다닐테니까 그렇게 무리를 만들기 쉽지 않을것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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